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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나노조나 안누푸리는 단순해서 별로 신경 안쓰고있는데
그랜드 히라후가 좀 많이 복잡 하더라구요
작년에 갔을때는 기상이 워낙 안좋아 리프트를 몇개 안 열어서 경험이 부족한데
그래서 작년에는 홀리데이 리프트1-> 킹 리프트2->킹 리프트3 요렇게 올라갔는데
킹리프트3도 그나마 금방 클로즈해버려서 한번인가 밖에 못타보고
얘기가 좀 딴데로 세는데
질문은
1) 에이스 리프트 2->에이스리프트3->에이스리프트4 요것과
2) 홀리데이 리프트1->킹 리프트2->킹 리프트3 ->킹 리프트4 요것과
3) 곤돌라-> 스윙멍키 리프트 -> 하이크업 -> 킹 리프트4 요것과
정상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요 세가지 같은데
추측으로는 1)번은 그랜드 히라후베이스에서 정상에 도착한 후 안누푸리로 내려 갈 경우 이용하면 편하고
2)번은 그랜드 히라후 중심코스를 이용할 경우 편하고
3)번은 솔직히 왜 이용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스윙멍키부터 킹 리프트4까지 걸어올라가야 되는 거리가 좀 있고
근데 블로그를 보면 3)번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 같던데 어떤 장점이 있는지요?
그리고 1)번 2)번 3)번 리프트 코스가 제가 추측하고 있는 내용이 맞는지요?
흐미 리프트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도통 ㅠㅠ
아 그리고 만약에 4번 리프트들을 열지 않는다면
3번 리프트까지만 타고 옆으로 이동해서 안누푸리로 넘어갈 수 있을까요? ㅎㅎ
그림 상으로 봤을 땐 3번 리프트까지만 타도 안누푸리로 넘어갈 수 있을 듯 보이는데
혹시 아시는분 ㅎㅎ
리프트 이름은 모르겠는데
사진속에 노란색으로 테두리쳐논 리프트를 타셔야 산정상에 올라갈수가 있어요
빨간색줄은 걸어야 하는곳으로 대략 1키로미터 될껍니다
빨간색 초반 꺽이는 부분까지는 휘팍 밸리정도의(용평 뉴레드급) 경사도이고 200~300미터 정도일꺼예요
날씨가 좋아질듯하면 니세코 어플을 깔아놓거나....방송을 잘 듣고 계시면 리프트 돌린다고 방송해 줍니다(한국어제외)
제 기준 개똥 저질체력이면 1등출발 정상도착하면 200~400등정도 합니다ㅎㅎ
체력이 받쳐줘야 버진파우더를 밟을수있어요
가끔 극소수로 산뒤에 온천에서 걸어올라오는 괴물들 있음
음 그렇군요 꼭 한번은 가봐야겠네요 갈 수 있는날이 있다면
데크를 그럼 매고 갈 가방도 하나 가져가야겠네용
1키로를 들고가는건 좀 무리겠네용
그리고 궁금한게
그랜드히라후와 안누푸리를 마음 내키는대로 자유롭게 타고 싶은데
히라후에서 안누푸리 사이에 그린프리 스키장(니세코빌리지)도 있고
중간에 접근금지 지역도 넓고 분포되어있는데
이게 안누푸리인지 뭔지 잘 모르고 내려갔다간 조난위험이 상당한 것 같은데
히라후 정상이나 히라후 에이스3에서 안누푸리 코스를 쉽게 찾을 수 있을까요 과연
중간에 저 빨간색 접근금지지역에 빠지면 눈녹고 봄에나 시체를 찾을 수 있는 소리가 있던데... ㅡㅡ
현재로선 정상에 가는거보다 그게 젤 걱정이네요
4번 정도 가보셨으면 히라후에서 안누푸리로 넘어가보신 경험은 있으실 것 같은데
날씨만 좋으면 넘어가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리프트만 죽죽 타고 올라가서 옆으로 가면 되니까요. 그리고 무조건 슬로프 밖으로 나가지 마시고 맵 보면 게이트 입구와 설명 잘 나와 있으니 살펴보시고 게이트 입구로 들어가시는걸 권장합니다. 게이트는 날씨와 눈상태에 따라 위험 하면 닫을때도 있어요 그래서 입구로 들어가는게 중요합니다. 완전 정상은 리프트 다 타고 가서고 걸어 올라가야 되는데요 .. 낙똥강오리알님 말처럼 경사가 장난이닌데 데크들고 몇백미터를 올라가야 합니다.. 뭐 완전 날씨 좋은 날만 오픈하니 열렸다 싶으면 올라가시면 좋은데 .. 정말 체력 저질이라고 생각하시면 지나치셔도 좋습니다 ㅋ
정상은 저도 안가봐서 ... 제가 알기로는 킹리프트 쪽에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 있는걸로 압니다 에이스 상단은 경사가 심했던걸로 기억하네요
ace 3호기 내리셔서 내려가는 슬로프 방면에서 오른쪽 보시면 안누푸리로 가시는 표지판 있으셔요 거기로 100~200m 정도 걸어 가면 안누푸리 곤돌라 탑승장 나옵니당
니세코쪽 원정은 니세코365 네이버 카페가 유명합니다. 저도 원정갈 때 니세코365 카페에서 정보 많이 얻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