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누구나칼럼에 스크래치님이 버튼 베이퍼를 아작낸 200만원짜리 미끌어짐
(자빠링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수준의 자빠링)
에 데크가 완파!되었고 그 후처리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글 머릿부분중에 넘어지는게 미숙해서 그런거다라는 태클을 피하시려고 그랬는지
스크래치님 라이딩장면을 찍은 영상을 함께 올리셨는데요. 영상중에 아이를 가르치는 부분에서
함께 보드에 올라서 천천히 턴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자세한건 누칼의 그 게시물을 참조하세욤),
그 부분을 보고 어떤분이 심하게 화를 내시는걸 봤습니다.
한편으론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서 그러는건 이해가 가지만서도,
왜 그렇게 위험하다라고 주장하는지는 잘 납득이 안가서 저도 댓글을 두어개 달았네요.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넘어지고 이런것에 걱정을한다면 익스트림스포츠는 얼씬도 못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도 생각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좀 궁금한데 물어보면 기묻으로 갈것같아서 이대로 글을 마칩니다.
물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써주시면 감사합니다만 ㅋ
흠냐.. 글 다읽고 개인적인 생각만 적을께요.
스크레치님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사고가 한순간이고 너나 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혼자 슬롭에서 넘어지는거랑 그 위에 성인이 있는경우랑은 같은 사고일경우 아이에게 충격은 훨씬 커보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익스트림 스포츠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아이에겐 아직까지 보드의 위험성을 인지할수있는정도의
나이는 아니일꺼 같네요 아버지와 함께 즐기는 놀이정도 생각될거 같구요.
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이의 아버지가 선택하신거니까. 결과에 대해선 본인이 알아서 하시는게 맞을거 같네요.
제가 봤을때는 기본적으로 팬듈럼과 베이직턴을 연습한 아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교육방법으로 보였습니다.
아무리 말로 무게중심이동이나 엣지체인징을 가르쳐봐야 실제로 몸으로 체득하기 전엔 어려운 법이고, 오히려 한산한 슬로프에서 그런 방법으로 실제로 무게중심의 이동방식이나 엣지 체인징 타이밍의 몸의 변화 등을 체득하게 한다면 더 효과적일 것 같거든요.
물론 완전 하나도 못타는 아이이고, 그냥 주말보더로서 평범한 수준의 보더 아빠라면 하면 안될것 같고요.
스크래치님 ... 사람 거의 없는 슬로프에서 아이를 데리고 그정도의 컨트롤은 충분히 가능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 우려되는 부분은 다른 분들이 따라하다가 사고날까봐 겁난다는것 정도....;;;;
그분은 버튼직원으로써 물타기를 위한 작전입니다;;; 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