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30대 중반 외벌이 유부남 입니다.
지금 갖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이사를 갈까 하는데,
1억2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합니다.
대략 30년 금리 월 50만원씩 내야합니다.
근데 제가 월급이 꽤 적습니다. 실수령액 200 조금 넘습니다.
아이는 현재 없습니다. 능력안되면 낳을생각 없구요~
빚도 없습니다.
30년 동안 무조건 50만원씩 내야하는 상황입니다.
좀 더 좋은 내집마련에 월 50이 큰돈은 아니지만..
무조건 내야한다는 부담감이 좀 있네요~
하우스푸어가 될까요? 아니면 이정도는 기본인가요?
참고로 1억 2천에 집 퀄리티와 지역은 3배이상 좋아지네요 ㅎㅎ
너무 장기부채라 비추합니다.
주거환경이 썩 좋지않은 상황에서 월 50을 적금넣으며 30년후에 빚없이 내집을 마련하시겠습니까? (막상 30년 후에 못살수도 있음)
아니면 당장에 50씩 원금이자 갚으며 주거환경이 좋은곳에서 쭉 사시는게 좋겠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가지고 있었을때 향후 집값이 내려갈여지가 많다고 판단되는 곳은 무리하여 사면 안되지만 조금이라도 오를것 같은곳은 당연히 사는것이 좋겠지요, 원리금 이자 갚는것 을 떠나서 적당한곳을 사면 매년 집의 가치가 몇천씩 오르기도 하잖아요.
월 200이상 수입에 50이면 하우스푸어 아닙니다. 결혼하면 내집마련을 위해 월100이상 적금이나 대출이자랑원금 넣는 사람 매우 많지 않나요?
결정은 본인이 하시겠지만....제가 보기엔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