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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어제 한개피 피웠습니다...ㅠ
평소에 하루 한갑 피던것에 비하면 거의 안핀것이긴하나...피긴 핀것...
성공이라 해야하는건지, 실패라 해야하는건지....모르겠네요...
다만, 금연약(?)을 먹는분들도 첫재주인가는 펴도 괜찮다는 글을 봐서..나름의 위로감(?)
그래도 오늘부터는 한개피라도 안펴야겠네요...
회사에 있을때보다 집에 있을때가 더 힘들었어요...
편의점을 가려고 5000원을 들고 옷까지 입었다가..한참을 서성이다가 그냥 옷벗었습니다.;;;
집에서는 뭔가 할일이 없고 그러니 담배 생각이 더 나나봐요...
뭘 바쁘게 해야하나...게임이라도 해야하나...ㅋ
암튼 2일차입니다...어제 많은 분들이 조언주셔서 감사감사하네요...
퐈팅~
우선 약 드시는 분들이 첫주차에 담배를 피우시는건
용량 자체가 1주차는 25% 정도밖에 안먹어요. 몸에 적응기간을 주고 부작용을 알아보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은 약효가 그리 세지 않으니 흡연욕구도 많아지고 해서 그냥 피라는거죠.
그리고 중간중간 피우고 다시 시도하는건 경험상 득이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못 끊고 있어요...;;;;;ㅋㅋ ㅜㅜ
일주일 끊다가 다시 피고.... 한 2주 끊었다가 다시 피고... 이런게 반복되다 보니
금연의 고통이 너무 뇌리에 박혀서 이젠 시도조차 못하겠습니다.
저처럼 자주 시도하시면 성공률이 확 내려가니, 한방에 눈 딱 감고 성공하시길 기원하니다.!!
솔직히말씀드려서 1개피라도 피셨다면
의지가부족하신것같습니다.
다시 금연1일차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