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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막바지에 f2카본을 구매하여 급하게
K2 T1 (270) 부츠 / 롬 타가(L/XL) 바인딩 구매 후 라이딩했습니다.
첫 해머라 주말 4회정도 베이직 카빙 수준으로 맛보기만 했는데
왼발 부츠(구피 라이더이므로 왼발은 뒷발) 토와 힐이 모두 갈려있었습니다.
바인딩 27 / 12 정도로 잡고 센터링을 급하게? 대충 맞추고 타긴했는데
부츠를 보니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센터링을 잘못 맞춘건가 싶어 최근 장비 관련해서 조사하고 알게된건...
1. f2 카본은 다른덱에 비해 허리가 얇은편이다. 161사이즈 - 허리 246
: 붓아웃 위험성
2. 부츠 270 보통외피의 경우 대부분 M 바인딩에 최대한 맞춰서 셋팅한다.
: 타가 사이즈 차트의 경우 SM ( ~275) , L/XL (270 ~) 이기에 270은 애매한 포지션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어제 급히 장비를 꺼내 사진과 같이 센터링을 잡아본 결과
뒷발의 경우 바인딩 디스크를 세로로 놓고 디스크 홀을 제일 하단으로 셋팅해야
그나마 센터링이 어느정도 맞게 되었습니다.
디스크 홀이 제일 하단이라는건 바인딩을 토우 쪽으로 최대한 올렸다는 것...
질문!!
과연 이렇게 해서 센터링 잡고 셋팅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센터링은 맞을지 모르겠으나 무게중심이 치우치는게 아닌지 햇갈리네요.
이 부분을 해소하고자 M 사이즈 차상급/최상급 바인딩을 구매할까합니다.
과연 구매가 정답인지~ 장비 셋팅 고수분들의 경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당!
F2와 같은 해머스타일 데크는 대부분 허리가 가는편이고 토쪽이 갈리더라도 보드를 타실때 중심이 잘 맞으면 바인딩 위치를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마다 중심점이 달라서 육안상의 튀어나온 정도와는 조금씩 틀리기 때문입니다. 세로로 디스크를 놓고 정교하게 센터링을 맞춰보시고 잘맞으면 갈리더라도 그냥 타는게 맞습니다. 붓아웃이 심해 라이딩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장착이 가능한 선에서 작은 바인딩으로 교체하거나 와이드 데크로 바꾸거나 더비를 쓰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