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이냐 이론이냐 항상 있어오는 논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람마다 다릅니다.
운동신경이 있어서 몸으로 익힐수 있는 사람은 깡으로 해결 될수 있고
겁이 많거나 운동신경이 좀 떨어지는 분들은 무조건 이론을 익힌후에 차근차근 단계 밟아 나아가야합니다.
참고로 프로들은 운동신경이 있고 깡이 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고 거기에 이론을 습득한 분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물론 운동신경보다 이론이 많은 프로들도 있구요.
자신의 DNA 에 따라서 다르다는 이야기죠..
허나 대부분의 보더들... 상당수의 보더들은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다고 보구요
결국 이론 익히고 열번 생각하고 한번 실행하는것이 안전하고 빠르게 늘수 있는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운동신경이 좋다고 느끼신다면 적당히 들이 대시고 도전하세요....
자 그럼 어느정도가 보드에 대한 운동신경이 있고 없느냐의 차이가 자신의 스터디 스타일을 결정하겠는데요~
한 예로.. 보드를 첨 탔던 한 모 프로는 첫날에 턴 연습하고서 킥커에서 백사이드 쓰리를 랜딩했다고 합니다.
머 요 정도 까진 아니라도
자기가 턴을 하루만에 마스터 했다거나 킥커에서 베이직을 한번에 완성 했다거나 스핀을 한번에 성공했거나
지빙(슬라이드)을 한번에 성공했다거나 파이프 몇번 타고(10번 이내) 립오버(랜딩까지) 를 했다면......
당신은 그분야에서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것이죠...
그렇지 않다면... 이론을 익히세요..
이론을 익히는것이 당신의 안전과 실력을 더욱더 빠르게 향상 시켜줄수 있습니다.
보드는 깡이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운동신경이 뛰어난 사람들이거나 나도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들었었다거나 이론을 잘 모르거나 보드를 너무 쉽게 생각한 사람들입니다.
물론 제 주변에도 이런 생각 가진 운동신경 뛰어난 보더들이 많습니다.
그런 보더들은 정말이지 빠르게 실력이 늘기도 하고요
정말 부럽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우리같은 사람들은...
열번 생각하고 한번 시도해야합니다~
그래야 가늘고 길게 적당히 빠르게 성장할수 있습니다.
운동신경이 크게 좋지 않고 깡도 그다지 좋지 않은 보더인 저도
남들이 한다는 지빙 킥커 파이프 전부 다 타고 있습니다.
물론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다 좀 늦게 터득하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크게 다쳐본적이 없습니다.
많이 실패를 경험해본 만큼 성공할수 있는 노하우도 더 많이 알게 되는거 같구요
운동신경으로 얻게된 노하우보다 머릿속에 생각한것을 다른사람에게 전달할때 더욱 논리적으로 설명할수 있게 되구요
조금더 초심으로 보드를 즐기게 되는것 같네요..
깡이냐 이론이냐는건...
자기 자신에 따라서 다릅니다..
자신을 잘 알고 적절하게 하지만 안전하게 보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