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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인가...
친구가 아르바이트하자고해서 강원도 어느 시골마을에 청국장파는 식당에 기숙하며
1주인지 2주인지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부부내외가 운영하는 식당이고
동네 주민 두명정도가 주방에서 음식을 하고
우리는 서빙을 하는거였고..
부부는 원래 그 시골마을 사는 사람은 아니고
무슨 공기업 퇴직하시고 내려오신거였는데...
기억나는 상황이
항상 같은 양의 쌀을 가지고 밥솥 여러대를 이용해서 밥을 하는데
뭐 예를들어 밥솥 하나가 평소에 15공기가 나왔으면..
어느날부턴가 주인아줌마가
17공기를 만들었다며 기뻐하고
또 다음날은 오늘은 18공기 만들었다고 기뻐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오래가지 않아 가게가 문 닫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