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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20시 50분 서울대입구 롯데 시네마 예약해서 보고 왔습니다.

영화 시작할때 만석 ㅜ.ㅜ 평일 밤에 만석인 경우 드문데 말입니다.


닥치고,

재미 납니다. 

한국 영화 돈주고 잘 안보는데

재미나게 보고 왔습니다.

두세번은 봐야 이야가 될거 같군요.


보고오니 12시가 넘어서 16년 5월17일 출석부 작성 합니다.



엮인글 :

홍이^^gg

2016.05.17 02:31:14
*.151.86.27

무섭나요?

예당저수지

2016.05.17 03:31:19
*.223.44.213

공포영화 스럽진 않습니다

그래도 무섭습니다

잉? 무서운거네요..ㅎㅎ

예당저수지

2016.05.17 03:34:00
*.223.44.213

곡성 2번볼까 고민중인 1인입니다

아 아리송한 이기분 영화를보고났는데도

확신이 서질않습니다 ㅜ..ㅜ

하이원광식이형

2016.05.17 09:55:02
*.162.233.119

그러게 말이죠. 두세번은 봐야 이야기가 이해 될거 같은.

ESC[쭈루네]

2016.05.17 03:59:30
*.208.209.24

두시간 반가량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가 진행되어 재미낫어요. 그렇다고 얼씨구나 정돈 아니엇구요. 그냥 쏘쏘 엿어요 전...곽아자씨랑 꼬마애 연기가 좋더군요^^악몽꾸고 깨는
장면이 정말 리얼 하더군요^^ㅋㅋ빵터졋다는.

팬더맨

2016.05.17 05:20:25
*.249.149.221

여자친구랑 보고싶은데 제가 겁이 엄청 많아요 ㅜ 검은 사제들 정도의 무서움 인가요..? 그정도는 볼수 있는데ㅜ ㅎ 귀신보단 악마가 더 안무서워요 읭?

O2-1

2016.05.17 05:50:11
*.67.4.223

보고 나서 "이게 뭐야?"라는 분도 있고

열린 결말이 나름 흥미롭다는 분도 계시네요

조만간 볼거리 큰 기대가 되지만, 최근 황해를

다시 보니 그닥 땡기지가 않아요.

그린비★

2016.05.17 08:02:21
*.46.134.104

보고싶지만 못 볼것같아 출석

라쿠세븐

2016.05.17 08:31:37
*.137.60.204

재미는 있는데 결말이 별로였던..

simsimfree

2016.05.17 08:39:10
*.228.230.234

출석 합니다.

줸줸젠틀맨

2016.05.17 09:08:54
*.55.26.131

출첵완료~

찰스군

2016.05.17 09:12:07
*.244.212.26

출석

비바프리

2016.05.17 09:12:51
*.62.219.177

어제 보았지요
스토리는 이게 뭐지 했는데
한번보고는 이해 못할듯 싶네요ㅎㅎ
제 점수는 보통 입니다

다몽

2016.05.17 09:14:42
*.137.87.13

보통?

총알탕탕탕

2016.05.17 09:16:50
*.137.87.13

출첵요

올시즌카빙정벅

2016.05.17 09:26:27
*.62.16.33

헐 같이볼뻔함
시간 늦어서 신림포도몰가서
9시40분꺼 봄 혼자서요

하이원광식이형

2016.05.17 09:58:15
*.162.233.119

오허.. 관악구민이셨군요.

설대, 에그몰인가. 극장있는 그건물 8층 푸드 코트에

백종원 3대천왕 제주 고기 국수 집이 있어서 간김에 먹을려고햇는데

ㅡ.ㅡ 어제 휴무더라고요.

원래 신림 포도몰로 예약햇다가 설대로바꿨는데..

같이 봤을수도 있었겟네요 ^^

Hate

2016.05.17 09:26:34
*.244.221.1

처음에는 전혀 안무섭습니다.

중간까지는 무서운건가 싶습니다.


그랬던 초중반의 무서움이 마지막에 엄청나게 극대화 됩니다.


뭐랄까....  피망을 먹었는데, 알고보니 태국고추 였었다랄까....  그 매운맛이 스멀스멀 올라오다가 화악!



무서운건 둘쨰치고 영화 정말 잘만들었더라구요,  

시빌워와는 전혀 다른의미로 재밌었습니다.   저는 별점 5개!



그리고 많은분들이 열린결말이라서 싫다고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결말은 뚜렷한데요....  베드앤딩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말에 영향을 줄만한 열린요소는 없는 것 같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이원광식이형

2016.05.17 10:00:09
*.162.233.119

중간까지는 웃다가, 지루하다가, 그냥 시골 동네에 사건 일어 난듯한 내용인데

중반부터 엄청 쪼임.. 다소 결말 부분이 여러가지 해석이 할수 있게 한 감독의

노림수가 어떻게 받아 드릴지는...

일단 저와 와이파이님은 재미나게 봤고요. 한번정도는 극장가서 더 주고 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감독판 나오게 되면 이거는 꼭 봐 볼려고 합니다.

Hate

2016.05.17 11:25:05
*.244.221.1

저도 감독판 DVD 나오면 다시 보고싶어요.

지나가다

2016.05.17 10:22:22
*.141.105.117

이 영화는 스포가 있다해도 보면 잼있을 영화라 생각합니다..


다들 어떤 식으로 이 영화의 메세지를 생각하시는지가 오히려 더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전 처음에 살인사건이 나고 국과수에서 지목하고 뒤에 건강원을 통해서 확산된 그것이 팩트라 생각합니다..


단지 경찰들도 겨우 그걸로?? 하는 의심이 점점 더 커지고 확산되고 또 무언가 기인한것이 증폭되면서 


사람들의 의심이 더 커지고 다른 방향으로 몰고가고 그렇게 결국에 다른 진실이 보여지는것~ 그것을 감독이 표현한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사제(?)와 악마(?)의 대화에 그게 나옵니다.. 이미 넌 그렇다고 생각을 정하였고.. 네가 아니다라고 해도 이미 넌 


네 뜻대로 되지 못할것이다..


그말은 의심은 곧 확신이 되고 그 확신은 진실이 나온다하여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고 

그 진실마저 의심하고 외곡 시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악마는 사제(?)의 눈에 그렇게 외곡된 확신이 투영된것이 아닌가 생각할 뿐입니다..


나머지 황정민이나 천우희 분도.. 무언가 나타내지만.. 그것 또한 우리가 무엇이라 추정할뿐..


영화에서 유일하게 사건에 진실을(?) 말한거는 경찰조사의 발표뿐입니다.. 


단지 그 진실이 관객에게 검증이나 확신을 안주고 또 사건속 당사자들도 의심하는 말이 가득하니


가려져서.. 대부분의 관객이 배제하게 되지만.. 마지막으로 악마의 모습까지 보이니.. 생각조차 안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전 그것이.. 현재 우리의 사회속에 나타나는 정보의 바다속에 진실은 보잘것 없어지고 자꾸 덧붙혀지고 확산되고


증폭되는 증폭된 진실과 충돌과 외곡속에  생겨나는 갈등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영화는 보고난 후 본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생겨나는 재미가 10배는 더 가중되는 것 같아서..


그점에서는 여타 영화보다 그 부분은 쵝오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지목한 사건의 진실같다는 그곳또한 그냥 제 생각일뿐.. 그 영화의 결론은 관객 각자의 생각안에


있다고 봅니다..

Hate

2016.05.17 11:36:05
*.244.221.1

영화안의 메세지라는 측면애서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저는 영화안에서의 이야기측면만 생각했었네요~



이야기 측면에서만 생각해보면

결말까지 다 보았을때 명확한 반전의 베드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으로 무당과 무명(여자) 사이에서 주인공의 선택.


일본인 집의 사진들,  무당과 무명의 관계, 사람의 탈을 쓴 귀신,

주인공이 통과하자 시드는 문에 걸어놨던 해골모양 열매),

다른 살인범들처럼 앉아 있는 아이,

마지막 무당의 사진정리.


스토리 자체를 이해하는데 오래걸리고 그 내용적 측면의 충격때문에 그 안에 뭔가 숨겨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어려웠습니다 ㅎ

지산오징어

2016.05.17 11:54:19
*.14.120.44

ㅊㅊ~

니르

2016.05.17 17:38:26
*.98.23.57

전 재미 없었네요....  이전 작들 생각하고 범죄 관련 내용이라 생각해서일런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는데 그런식으로 끝나더라구요....

머리는 나쁘지만 나름 머리쓰며 보는거 좋아하는데 그런 재미가 별로 없었어요. 

자막 나오기전까지 계속 기분나쁘기만....

노출광

2016.05.18 13:20:29
*.47.145.117

악마는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 다만, 미혹할 뿐이다.    



재미있었어요.

감독이 어디까지 패를 깔까 했는데.... 다 까더군요. 


우리가 스스로의 관념에 빠져 억지로 색깔 덧칠하지 말고

보여지는 그대로를 보면... 그게 진실의 전부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혹하는 악마와 인간을 보호하는 천사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 

오직,결정은 인간 스스로만이 할 수 있다. 


결국, 악마는 인간을 직접적으로 죽이지 못하고 단지 미혹할 뿐이나

미혹당하는 순간, 그 끝은  참혹하죠.   







그리고 처음 감독 인터뷰에서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으니...

음... 잔인하지만 저게 현실인거죠.

늘 선한 선택과 악한 선택이 존재하지만... 우린 늘  스스로를 정당화하며 악한 선택을 합니다. 

미혹당하는거죠.   


크게 보면...

최근 있었던  안타까운 사건들...   정부의 눈속임과 거짓된 태도...

그 속에서의 디테일... 더러움...  어설픈 믿음... 

두 눈은 가리워지고  진실은 사라졌죠.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그리고 다시 국민들을 미혹합니다.     

우린 다시 속을것인가?   


네, 속을거라 확신합니다....줴길...ㅜㅡ 




 우리스스로의 선택(투표)에 의해...  다시 악마에게 힘을 줄거라 확신합니다.  

네네

2016.05.19 09:17:48
*.251.162.60

어제 곡성 봤습니다. 하도 말이 많길래.


미디어의 힘이 이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독의 의도? 무슨 의도요? 그런거 없어요. 걍 어찌 어찌 하다보니 영화가 산으로 간 느낌 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가 앞뒤가 안맞고 당위성? 그런게 없어요. 짜임새도 없고,


그냥 연기잘하는 배우들 나와서 몸빵하는 느낌. 전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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