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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자 자체의 맞춤법은 모두 정확하게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래놓고 틀리면 개쪽...)
업무 메일 쓸 때 띄어쓰기가 좀 애매한게 있어서 국립국어원에서 띄워쓰기 내용을 좀 찾아봤는데 어렵네요. 전세계에서 가장 어려운거 같습니다..
종류별로 설명과 예시들이 쭉 있는데 제가 써왔던 것과 다른 것들은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오히려 제대로 쓰면 이상해보일 것들이 있어보입니다.
쉬운거 몇개 이상한거 몇개 예를 들자면,
*앞에껀 맞는거 - 뒤에껀 일반적으로 썼던 방식
볼 만큼 보았다. - 볼만큼 보았다
떠난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 - 떠난지 사흘만에 돌아왔다
열 길 물 속 - 열길 물속, 열 길 물속(이건 붙여 사용가능한걸로 뒤에 나옴)
그런데 제일 마지막에 보면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라고 나옵니다.
나와있는 예를 들자면,
좀 더 큰 이 새 집 → 좀더 큰 이 새집
이 곳 저 곳 → 이곳 저곳
내 것 네 것 → 내것 네것
한 잔 술 → 한잔 술
로 표현될수 있답니다. 이유는 기록하기 불편하고 시각적 부담이 가중되어 독서능률 감퇴되므로 저리 정했다고 합니다. 이것도 룰이 있어서 막 붙이는건 안되네요.
제 개인적인 결론은 사이트에 나와있는 내용을 읽어만 보고 웬만한 문장을 사용할 때에는 다 띄워 써야겠다는겁니다.
그리고 서적을 읽을때 띄어쓰기를 어떻게 했는지 한번씩 유심히 보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흥미 있는 분들은 요기 한번 들어가보세요. 국립국어원 사이트입니다. http://www.korean.go.kr/front/page/pageView.do?page_id=P000074&mn_id=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