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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없는 사랑을 하고 계시네요.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이기심'이죠.
아무리 내가 사랑하더라도 상대방의 사생활은 존중해줘야 합니다.
상대방이 님에 대한 사랑이 식으면 헤어져야죠. 이걸 억지로 끌고 갈 방법이 있나요?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순 있어도 억지로 물을 먹일 순 없는겁니다.
즉, 상대방의 생각과 선택을 존중하지 못한다면 사랑을 시작하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될 뿐이에요.
나는 이런 사람이다. 그러니까 상대방이 나의 마음과 다른 행동을 하는게 싫다.
그럼 상대방은 무조건 님의 생각과 선택을 따라야 하는건가요?
이럴땐 헤어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드네요.
계속 부딪히게 될 확률... 무쟈게 높아보이니까요.
스스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나 배려를 하려는 생각은 없고
자신의 가치관에 상대를 맞추려고만 하니... 답 안보여요.
사람에 옷을 맞춰야지.
옷에 사람을 억지로 구겨넣을 순 없는거잖아요.
님은 지금 이걸 정당화 하고 계신듯 합니다.
난 이런 사람이야. 난 그게 싫어.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남이 님의 가치관에 맞게 살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단 1%도 없어요.
생각해보니 간단한 방법이 있네요.
여친에게 자유를 허락하세요.
그리고 바람나면 헤어지세요.
그 전까진 뜨거운 사랑 하시구요.
즉, 일이 일어나면 거기에 맞는 답을 찾되 ...일어나지 않은 일때문에 현재를 희생하며 고통받는건 바보짓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니까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을 안하시길래... 용기내어 해봤습니다.
부끄럽네요... ㅜㅡ
그냥 침묵하고 있을걸...
근데, 재밌는건...
본문 자체가 누구에게나 일어날만한 일이니...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을 해야하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즉, 누구도 할 수 없는 어려운 말을 해야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는건...
아마도 님은 잘난척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높은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라는걸 의미하는건 아닐까요?
그렇다면....
^^ 님//
한심하지 않은...
글쓴이에게 정말로 도움이 될만한.... 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책임지지 못하는 말따윈... 그냥 비아냥 거리는 말은 아무나 합니다.
그니까... 함 보여주세요.
그런 허접 쓰레기들이 아니란걸.... 보고싶네요.
님의 기준에서... '한심하지 않은 댓글'이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론... 어떻게든 시간 내서 해주는 댓글들 모두의 '주관적 가치'는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니까... 여기 댓글 안달면...널 쓰레기라고 생각할거다.... 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여줘봐라...너의 진심을~~!!
그딴거 없이 ...그냥 까대며 씨부린거면... 넌 그냥 가치없는 쓰레긴거고...라고 한심한 수준의 생각을 하고있죠.)
추가...
아, 혹시나 여자분이시라면...그냥 패스하셔도 됩니다.
남녀 차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좀 피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거라면 도와줘야 하고요. ^^
저는 여자사람이고 개인적으로 남자랑 여자 친구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단순 남자인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옛친구 만나는것에 대해 예민하게 구시는게.. 여자분 입장에서도 기분나쁠수 있겠네요 그냥 친구들이랑 만나는건데 10시에 들어오라니... 그리고 어떤 여자분들은 어릴때 남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낸 사이였다면 남자동창들 만나는게 이상한게 아니죠. 어릴때부터 남자애들이랑 친구로서 어울려 다녔으면 나중에 나이들어 여자들끼리 만나 가식적인 수다 떠는거 엄청 싫습니다. 남자들 수다는 대부분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하면서 까불거리는 분위기인데 여자수다는 대부분 이것저것 돌려말하고, 자기자랑에 바쁘고, 친구들 사이에도 가시박힌 발언들이 많죠 특히 한국에서는요...
정말 싫으시면 그냥 헤어지세요. 옛친구들 버리고 자기삶을 컨트롤하려 드는 남친과 함께하는것보다 옛친구들과 계속 인연을 유지하고 새 남친 찾는게 여자분 정신건강에 더 도움이 될듯하네요... 글쓴님도 남자동창이 없는 여자친구 찾으시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을듯 하구요
겨울나그네//
일단, 제가 저런 글을 쓴 이유를 모르실테니...
(더 남의 많은 시선이 어쩌니 하는걸 보니 진짜 모르시는듯 보이네요..맨날 그렇게 쓰는건 아니에요.)
도발글에 대한 도발로... 댓글이 달리길 원하고 의도하고 쓴 글이에요.
뭐랬더라...'장황하기만 하고 한심하고 또... 아무나 할 수 있는 그런 말'
그게 아닌 글이 뭔지 진짜 궁금하기도 했구요.
(장황하지도 않고 간단하게 '핵심'을 찌르며...
그럼에도 남들이 한심하다고 말할 수 없을정도의 '지적수준'을 갖춰야 하고
거기다 아무나 할 수 없는 말이어야 하니... 남들의 '의식수준'을 넘어선 거의 진리에 가까운 말이어야 할거에요.)
이런 말이 뭘까요?
너무 궁금했어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런 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까대기 위한 트집일 뿐이죠.
그래서 의도적으로 도발 했어요. 그런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니... 대답하지 않을거란 계산을 깔구요.(만약, 대답한다면... 그는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순진하고 좋은사람일거지만... 그런 사람은 저런 댓글 안달죠..즉, 자신이 질렀지만 답없는 말이란걸 스스로 아는 지능적인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뜻이죠.)
그러니까...
'당신은 앞에 나서서 자신의 말에 책임질 생각도 없으면서 뒤에서 까기만 하고있다' 라는 의견을 살짝 돌려서 말한겁니다.(^^님은 그것을 정확하게 파악하신거 같네요. 저의 의견전달이 제대로 됐네요.)
책임 지려면 앞에 나서라...라는 의도적 도발이라는걸... ^^님은 정확하게 인지한거죠.
(근데, 다 끝난 판에 엉뚱하게 님이 낚였네요? 세상 참 넓다.)
뭐, 저의 개인적 생각일 뿐이니 모르시는게 당연한겁니다.
(인간은 자신의 '주관적 잣대'로 상대를 평가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집니다.)
사람마다 똑같은 생각을 할 순 없으니... 그 '다름'은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할 개개인의 몫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