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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시즌 끝무렵에 보드에 푹.. 아주 푹 빠지게 되어버린 초보보더 입니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하게 되어 2월 말까지 매주 리프트권을 끊으며 보드를 입문했습니다.
그래서 시즌 끝난뒤 보드복도 샀고 다음달에 부츠도 살예정입니다.
허나 이때 휘팍과 용평, 하이원에 눈이 오는 소식을 보며
"아 보드타러 가고싶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올해초에 갔을때는 친구가 보드 자세부터 차근 차근 알려줬었는데
요번주는 혼자 갈수밖에 없어 혼자라도 가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열정만 한가득이죠..
객관적으로 판단했을때
장비도 하나도 없고, 가봤자 제대로된 자세를 코치 받지도 못하고
거리도 거리고, 설질도 성수기만큼은 아닐테고..
안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많은 헝글 고수님들은 저와 같은 열정넘치는 초보시절에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저.... 내일 휘팍으로 출격해서 혼자 가도 될까요?ㅠㅜㅠ
ps. 가게된다면.. 휘팍 시즌권 있으신분 저 할인된 금액으로 리프트권 끊을수 있게 도와주실수 있나요..?ㅠㅠ
ps2. 가게된다면.. 아침부터 버스타고 가도 충분할까요?
저는 폭우가 와도 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낙엽으루요 ㅎㅎㅎ 쫄딱 젖어도 너무 재밌어서 설질 따위 신경안쓰고 뒷발 있는 힘껏 차며 즐겼네요^^
즐길 수 있을때 맘껏 못즐기고 주위 신경쓰다보면 결국은 후회가 뒤따르죠 그러니 무조건. 달리세요. 흐흐흐
지금 대부분의 보더분들도 겪으셨을거같아요
물론 저도요!! 저는 친구 때문에 억지(?)로 탔었어요 ㅋㅋㅋ
14/15시즌에 처음 접하고 2번째 가서 S턴 하고 나서부터 푹 빠졌었어요
근데! 그때 발목 부상입어서 깁스하는 바람에 못 타다가 다 낫지도 않았는데 풀러버리고 걍 타버렸어요 ㅋㅋㅋㅋ
열정이죠 !! ㅋㅋㅋ
그렇게 14/15 시즌에 4번 정도 가고나서 15/16 시즌전에 보드복이랑 중고 장비 샀어요 ㅋㅋ
15/16 시즌에는 10번 정도 갔는데 혼자서도 자주 갔어요 ! ㅋㅋ
그리고 저는 자체 시즌 마감으로 3월 13일날 가서 혼자서 무한 뺑뺑이 40번 돌고왔어요 ㅋㅋㅋㅋ
아직 마음에 남아있으면 쿨하게 다녀오신다음에 놔주시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