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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28일에 출국하여 3월21일에 귀국했습니다.관광은 아니고 작년에 젤라또를 배운후로 더 높은수준을 배우기 위해 로마에 갔다 왔습니다.
젤라또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1.공장에서 나온 믹스에 우유를 섞어서 만들고 다시 공장제품을 섞는법 - 한국은 물론 이태리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
2. 화이트 베이스, 옐로우 베이스, 초콜렛 베이스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맞는 향과 필요한 제품들을 섞는 법.
- 대다수 이태리 젤라또 학교의 교육법 이고 이런방식으로 하는 가게가 한국에선 거의전부죠.
3. 품목별로 끓이고 요리하여 만드는 방법 . 주방에서 모든걸 해결하는 형태.
이태리에서도 5% -7% 정도의 가게만 존재합니다. 가장 힘들죠. 배우기도 힘들고 배운후 만들기도 힘들고. ㅎㅎ
이태리 젤라떼리아 협회는 기업들과 친하다고 합니다. 3번에 속한 소수의 젤리띠에레들은 힘을 못쓰죠.
그들은 주방에서 자기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묵묵히 만들어 내는 형편입니다.
한국도 이미 그쪽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죠.
아시아에선 품목별로 요리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가게는 없는걸로 압니다.
사진은 제 친구이자 스승중 한명인 Neve di Latte 시모네 로마노 젤라띠에레와 찍은 사진입니다.
작년에 학교를 나온후 이 방법보다 더 건강하고 좋은방법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주방은 함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닌지라 극소수의 이태리 젤라띠에레만이 유지 발전시키는 3번 방법을
공개하고 알려준것에 감사하죠.
5월 중순중 오픈할 생각인데 홍보가 되므로 어디 변두리에서 오픈을 해도 그글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3년간의 노력이 돈을 벌고 못벌고를 떠나서 결실이 맺어져서 좋네요.
아리베데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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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여행가시는 분은 이태리 관련종사자와 전문가들이 뽑은 젤라떼리아를 참고로 가시는걸 추천 합니다.
http://www.dissapore.com/grande-notizia/le-50-gelaterie-artigianali-migliori-ditalia-nel-2013/
http://www.dissapore.com/grande-notizia/100-gelaterie-artigianali-migliori-ditalia-nel-2014/
한국에서만 돌고 도는 로마의 유명 젤라또 가게라는 곳은 한국인이 사장이거나 지분에 크게 관련된 가게 입니다.
가능해요. ㅎㅎ
열무국수 소르벳을 만들려면
먼저 열무가 가진 뉴트리션 정보를 가져와야 합니다.
그후
소르벳은 pac 1순위 , pod 2순위, total soild를 3순위로해서 레시피를 짜야 합니다.
pac은 영하 12도에서도 100% 텍스쳐를 살릴려면 270의 안티 프리징 파워가 필요합니다.
270을 확보하는 레시피가 1순위 입니다. 1순위가 충족되면
2번은 pod(당도) 입니다. 열무국수이기에 덜 달아야겠죠.
보통 젤라또와 소르벳을 단맛으로 몰고갈려고 220-240을 잡는데 저는 모든 젤라또와 소르벳을 160을 최대로 잡은
상태라서 열무국수는 80으로 잡겠습니다.
2번이 만족되면 3번 합계고형분 입니다. 소르벳은 보통 380을 잡으므로 열무라는 점을 감안해서 390으로 잡아보죠.
제품이 나온후 국수와 열무는 토핑과 바레에가또(섞어넣기) 하면 되겠죠.
이런식으로 레시피를 짜면 영하 12도에서도 좋은 텍스쳐를 가진 소르벳이 완성 됩니다.
크레마 젤라또와 초콜렛 젤라또 그리고 술이 들어가는 소르벳과 젤라또는 레시피 짜는 방법이 또 다릅니다.
즉 레시피를 짜는 방법을 알면 뭐든지 할 수 있고 영하 20도에 맞춰서 레시피를 짜면 영하20도 냉동고에서도
좋은 텍스쳐를 가진 젤라띠, 소르벳띠를 만들 수 있죠.
물론 레시피 짜는법이 머리속에서 바로 돌아가는 수준까지 내 몸뚱이를 만들어 놓는건 쉬운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