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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타운에서 쭉 타다가
1516 첨으로 곤지암 시즌권자로 입성하여 올 시즌 정말 즐겁게 지냈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처음 가보는 곤지암인데
Thanks to
고수들만 모여있는 시즌방을 소개시켜 주신 러너횽 고마워요.
낯 가림 심한 편인데, 막 대해주시고 시즌방에 기꺼이 받아주신 횽들 고마워요.
단톡방에 초대해주시고,
겨우 너비스턴 떼고 온 저를 카빙의 세계에 입문시켜주시고
정신적 지주로 시즌 내내 든든한 조언들 해주시고
술도 사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직접 만들어 주시고
왁싱도 해주시고
데페도 태워주시고
곤지암에서 수년을 타오신 고수분들임에도
초보자 슬롭 같이 내려와 주시고, 립트 탈때도 기다려 주시고......매 순간 같이 탈때마다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제가 서툰게 많아서 손이 많이 가는데도
구박 없이 다 받아주시고 챙겨주셔서 죄송할때도 많았어요.
그치만 횽들& 친구들아& 동생아
너네님들 착함이 기본에 깔려 있긴 하지만 독특함은 최상급이었어요.
그런 환경에서도 잘 자란 저에게 스스로 고맙다고 칭찬해주고 싶네요.ㅎㅎㅎ
etc. 곤지암 내 수리소 아저씨 고마워요. 왁싱 엣징 신경써서 해주시고 커피도 주시고.
곤쟘 직원분들 친절히 대해주셔서 고마워요. 특히 추운데서 늘 즐겁게 일했던 립트 알바들~~ 다 잘생겼음. 다 이쁨.
마지막으로 뒤에서 퍽 치고 지나간 꽃남보더님아. 얼굴은 니가 꽃남보더인지는 몰라도 입은 참 걸레더라..... 나 아직까지도 니랑 부딪힌 팔 아프다. 데크 탑시트 칼 먹은거 ....볼때마다 속상하고, 찢어진 바지밑단...칼 먹은 그 바지 안 입는다. 찢어진 바인딩...그냥 바지 밑단으로 감추고 탄다. 더 찢어지지 마라 기도하면서.....
니가 보험처리 해준다고 하지만 보험회사에 접수만 하고 니가 제출해야 하는 것들 제출안해서 나 걍 내 돈 내고 병원 다닌다. 우리 곤지암에서는 만나지 말자 제발.
와 박고간사람 양아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