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오늘 매우 춥다는데 조심히 타시길 바랍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을 듯 하고.. 혹여나 벽타는거 즐기신다면... 벽 아래 얼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남친몬이 벽 얼음에 살짝 얹어진 눈에 속아 데크 베이스 다 까졌답니다...)

 이 빅토리아와....

 이 헤라를 두고 발길을 돌렸네요......

저.... 일행들은 오늘(월) 연차 내고 타고 있는데... 아..... 진짜.... ㅜㅜ....

눈 앞에 저 슬롭이 있고 저 슬롭이 다음날 오픈될거라는걸 알면서 내려오는 그............ 아..........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솔직히, 전 지산 시즌권자에 이제 업다운 하는 초보로써 '설질 뭐... 내가 뭐 아냐.. 강원도는 무조건 지산보다 좋다' 그랬는데..

생각보다 올 시즌 지산이 설질이 좋았고, 올 시즌 하이원이 별로여서 별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역시나 어제 하이원은 별로였고.. 다만 제설팀의 노력이 가상하더라구요... (보고있나 지산!!)

 사실 어제 야간은 그닥 좋은 설질은 아니었어요... 오늘 내일이 대박일 듯 합니다.

 자연설이 내리고, 인공설을 뿌리는 와중에도 헤라에 풀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마운틴 탑에서 본.. 정설팀의 눈을 한가득 싣고 헤라 슬롭으로 나르는 모습에... 아... 하이원이 초반에 먹은 욕을..... 싸잡아서 회복하려는.. 이미지 회복하려는 노력이 가상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