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간 땡 후 얼마 안되서 헤라리프트에서
알파인 두 쓰레기를 보았습니다.
둘다 빨간색 자켓을 입었고 알파인 보더였어요 한쓰레기는 키가 크고 알파인 선배인듯 보이고 작은 쓰레기는 땅꼬마 기럭지의 쓰레기였습니다.
새치기하고자 작정하고 데크를 분리한뒤 대기줄 중간으로 파고늘어 공간만 나면 쏜살같이 파고들어 앞으로 계속 가더군요
선배쓰레기가 먼자 앞으로 새치기해 들어가서 땅꼬마를 손짓으로 부르던군요.. 몇번을 리프트에서 같은 수법을 쓰던군요
대기줄에 있다가 리프트 탑승직전에 살짝 옆으로 빠져서 바인딩을 채우고 리프트 탑승하는 기술이 아주 자연 스러운것이 상습범같아 보였습니다..
처음에 큰 키 선배 쓰레기가 제앞으로 쑥 끼어들어 앞으로 새치기해 나가는데 어리 둥절하는 사이 땅꼬마 쓰레기가 제앞으로 끼어들기에 호통치며 왜 새치기하냐고 했더니 멋적은듯 서있더니 선배 키큰 쓰레기가 앞에서 부르니까 또다시 새치기 하며 앞으로 가더라고요
그다음에 두번정도 리프트 대기줄에서 같은 장면을 한두발 뒤에서 보았습니다..
저같은 오징어 초보턴하고 알파인이 같은 속도로 리프트에서 만나는걸 보니 인성 만큼이나 보딩 실력도 형편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