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카드님의 12개월 무이자의 은총과 마눌님의 재가를 얻어 지를 수 있었습니다. 올 시즌 첫 장비로 이월 1415 존스 플래그쉽 154를 탔는데요.... 존스도 정말 좋은 데크 입니다만... 이월로 구매하다 보니.. 154 밖에 없어서 그냥 지르고 열심히 탔습니다. 생 초보에겐 과한 장비이나 존스 데크 정말 좋더군요. 어느정도 적응 하고 나니 리바운드도 정말 좋고 다루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겁나 빠릅니다. 신터드 9900 라던데 진짜 빨라요 ㅠㅠ 적응 되고 너니 정말 잼있더군요.. 근데 자꾸 타다 보니... 카빙에 대항 아쉬움이 생기네요..... 그래서 남들 타는 해머 나도 시즌 끝나기 전에 타보자라는... 지름병이 왔습니다.. 타보고 싶던 해머는 bc stream h162m인데.. 국내 재고도 없고.. 내구성 워런티 이런 이슈고 있다보니 다른 데크로 눈이 가던 도중... f2 프로토가 눈에 띄더군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뭐 정 적응 안되면 장터에 팔아도되겠더군요. 프로토 같은건 중고가가 꽤 높고 팔리기도 금방 팔리더군요..
오늘 하이원 야간에 지르고 타보았는데... 헐 역시... ㅠㅠ
지르기 전에 검색해보면 '직진성이 너무 쎄다' '펜스가 나를 부른다' '채력 소모가 심하다' '리바운드가 쎄다' 등등의 코멘트가 있었눈데 뭐랄가요 ..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너무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오늘은 적응할려고 살살 타서 리뷰같은걸 하기엔 부족하지만 확실한 건 엣지를 많이 세워도 안 터지네요!! 긴 유효엣지 때문에 생기는 그립력은 정말 좋네요!! 존스 플래그쉽도 차라리 162짜리 살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일 좀 더 타보고 소감을 적어 보도록 할게요!
장터에 올릴 일은 없을 듯 해요!
얼마 안남은 시즌 열심히 불태워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