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옆에는 신혼 부부 보더들이 탔더군요. 혼자 보딩하면 하도 묵언 수행 같은 느낌이 나서 이상하게 리프트 탈 때 남의 이야기가 잘 들리네요 ㅡ.ㅡ (엿 들을려고 하는게 아닌데 귀로 들어오는 겁니다. ㅡ.ㅡ)
대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기야 내년에는 보드 안 타게 해죠"(여자)
"그래 열심히 노력할게"(남자)
뭔가 대화 내용이 이상한거 같은데 나도 유부남이라 금방 이해가 가더군요.
역시 금술 좋은 신혼 부부 인듯 ^^b
나중에 강원랜드도 같이 갈 계획인 것 같던데 좀 따시길 바랍니다! 아마 이 글 보진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