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였나요? 도대체 어떤 맘입니까 글쓴이 입니다
많은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헤어짐을 고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단순한 책임감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시실 그건 표면적인것에 불과하고
지금까지의 남친에 대한 제 태도, 애정없는 무미건조한,
사랑을 받기만 하고 베풀지 못하는 남자친구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그런 저의 무관심이었네요
남친과 대화 후에 제가 적은 글을 봤어요
6년동안 남친에 대해서 안다고 그리고 반려자로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런말을 꺼냈을까? 얼마나 힘들면 이제 얼마남지 않은
결혼을 앞두고 그런결정을 내렸을까에 대한 고민보다는
" 제 남자친구 무책임하죠? 못믿겠죠? 그걸 여러분에게 동조하는 글이었습니다.
당연히 제 남친을 알지 못하는 분들의 시선에서는 제 글만 가지고 판단 할 수 밖에 없었고요.
많은 생각이 오가네요 만약 여기에 글을 쓰지 않았다면
저런 표면적인 문제로 헤어졌다고 생각했을거예요
헝글 여러분들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