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한 대학원생입니다 맨날 눈팅만하다가 글은 처음 적어보네요
삼일내내 살다시피한 양지파인 리조트에 관한 글은 거의 없길래 참고하시라고
후기하나 남겨봅니다
우선 저는 시즌권을 끊고 타지 않고 거의 무조건 소셜커머스에 올라오는 할인권을 이용하는데요 양지는 요새 두타임리프트를 26000원에 팔길래 여자친구랑 가려고 4장을 질러버렸는데 그걸 저혼자 다 써버렸네요 (헤어져서ㅜㅜ)
암튼 거의 대명휘팍만 가는데 새로운곳에도 가보고 싶었어요
음 우선 이곳은 평일 주간이라지만 매우 한산하더군요. 오후되면 중급자코스는 꽤 붐비지만 중상급 상급코스는 그냥 내려오자마자 리프트 탑승..근데 리프트가 너무 느려서 다른 스키장 줄서서 타고 가는거나 비슷한것 같기도하네요ㅋㅋ
사람이 없는 것은 정말 좋았으나 슬로프가 좀 아쉬웠는데요 일단 여기서 최상급자 코스라고해도 전체적인 경사도는 비발디의 중급 정도도 안되고 특정한 구간에만 깔짝 가파릅니다 전반적으로 슬로프 경사도는 급하지않아서 초중수분들이 실력쌓기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설질..너무 인공눈의 뻑뻑한 느낌이 많이나서 첨엔 좀 싫었는데 익숙해지고나니 엣지가 엄청 잘걸리고 나름 탈만합니다 어디까지나 나름..삼일 연속 타고나니 이제 많이 익숙해졌지만 첫날은 보드가 너무 안나가서 힘들었습니다ㅜ
총평해보자면 초중급분들이 강습받거나 연습하기엔 정말 좋아보여요 사람도 없고 상급자코스 공략도 해보고 여유있게타기는 좋은듯. 셔틀도 있으니까 저렴할때 이용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전반적으로 쌈마이 느낌이 나긴합니다ㅋ
여자친구랑 가려고 4장을 질러버렸는데 그걸 저혼자 다 써버렸네요 (헤어져서ㅜㅜ)
아 눙물이...
위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