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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끝날 때 헤머입문뭐가좋을지 글 남겼었는데
가장 많이 추천 받았던 모델이 데스페라도 우드 였거든요.
여자 158/50 ㅜㅜ 이고요.
요번시즌 질렀던 데페우드로 엄청 자주 타진 못했으나
급사에선 쫄보 슬라이딩.
완경사 중경사에서 카빙연습 자세연습 재미지게 했어요.
제일 타보고 싶었던 데크 단 한개를 타보고 나니
이 다음엔 뭘 골라야 할지 전혀 막막해요 ㅠㅠ.....
제가 아무런 데크를 타본 경험이 없어서...
그나마 타본것이
지지난주인가 OES데크 BX케블라 154(가장짧은사이즈였던)
M-M-M을 시승을 해보았는데
1. 데페우드보다 훨씬 무겁다.
2. 길이가 8센티정도 길어져서인지
사람이 바글바글한 주말 슬롭에서 턴반경이 커서 다루기가 너무 힘들었다.
3. 힐턴에서 내 스스로 균형잡고 자세를 부들부들 버티던 것에 비해
데크가 힐턴때 스스로 잡아주는 비율이 높게 느껴졌다.
왜냐면 무거움이 느껴지는 만큼 그랬던 것 같돠..
다른 더 무겁고 긴 데크에서는
요정도의 차이를 느꼈는데요.
제가 시승했던 데크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싶은건 아니고
다른 데크 자체를 타볼 일이 잘 없어서 제가 느낀 느낌을 적어본거구요.
146우드는 타면 탈 수록 가볍고 편하고 다루기 너무 쉬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같은 우드라면 151도 충분할 것 같다는 느낌..
횡설 수설 죄송합니댜 ㅠㅠㅠㅠㅠ
데페 너무 좋았어서
티아이나 타입알을 생각도 해보게 되는데
우드보다 많이 무겁고 많이 차이 나나요?
티아이랑 타입알은 차이가 많이 나나요?
티아이나 타입알을 가면
146이 나을까요 151이 나을까요?
그 외 다른 데크는 뭐가 있을까요?
길이가 길어지면 턴반경이 커지던데
그러면 롱턴만 해야하나요? 아님 타다보면 어느정도 컨트롤이 되는겅가요....?
질문이 이래저래 정신없어 죄송합니다...........ㅠㅠ
모스 리볼버 타다가 카빙시작하면서 OES 154 BX S-S-S 타고 있는데 완전 만족하고 있어요.
여자분이라면 MMM보다 SSS가 나을 듯 싶습니다.
저는 해머덱 입문하려고 마제스트와 R2 고민하던 중에 둘다 시승해보고 마제스트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OES를 알게되서 제품 사양 확인하고 질렀는데 다행히 저와 잘 맞네요.
가능하다면 여러 데크를 시승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전 시즌에 듀오블레이드 탔었는데 블레이드면 모를까 듀블은 안정성이 좀 떨어집니다.
타보면 바로 느끼실꺼에요. 듀블은 카빙보다 올라운드에 적합한 데크입니다.
잘타시는거 같네요, 저도 케블라 같은모델 시승했는데 토션도 안먹고 하드해서 (MMM인데..) 꽤 애먹었습니다. 타입알은 151이 안나오구요 155부터 나옵니다. 내년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TI로 가시면 될거 같네요 아니면 듀오블레이드 150, 혹은 뵐클덱 정도 보심이 어떠실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