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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 수령을 위해 친구를 때려죽인 남자.

본방송으로 봤지만 정확한 물증이 없을뿐 심증은 100% 가네요.


그런데 살인범 그것도 계획살인 이라는 1급살인범에 대한 유무죄를 따지는 재판 입니다.

확실한 물증 없이 '법보행분석' 이라는 법의학적 걸음걸이 소견 만으로  

유죄판결을 내릴수 있는가도 생각해볼 문제죠. 

엮인글 :

신치

2016.01.26 16:15:05
*.158.21.115

이건 좀 명백하지 않나요. 첨에 그럴수도 있겠다 했는데
지가 지 입으로 안 말해도 되는 것까지 이미 모든걸 불었는데 멍청한거지

년째백수

2016.01.26 16:22:40
*.141.118.41

이건 진짜 가장 소름 돋았던 부분이...
택시 기사한테 쪽지 보여줬다고 말한거랑... 배아프다고 담넘어갔다고 하고 옆에 현수막 같은거 걸려있었다고 했을때...
정말 놀랬습니다...

mr.kim_

2016.01.26 16:36:36
*.195.241.78

저도 무기수의 편지라고 예고 나오길래
어떤 억울한 사연일까 하고 간만에 시청했는데
그냥 저런 모자란놈, 싸이코패스, 소름끼치는 놈 욕만 나오더라고요.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을거라고 굳게 믿었던
가족들은 얼마나 절망했을지...

스팬서

2016.01.26 16:49:35
*.227.253.197

지금 수감자는 형사들의 강압과 유도에 의해 작성된 조서 라고 하기에
참 애매한 상황입니다.

심정적으로 범인이 맞는데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말이죠.

mr.kim_

2016.01.26 16:56:54
*.195.241.78

혹시 방송 보셨는지?
전혀 애매한 상황 아니에요.
지문이라든가 dna라든가 이런 객관적 물적 증거만 없을뿐이지

범인이 아니고서야 알 수 없는 정보를 너무 많이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작성한 진술서와 인터뷰에 너무 많은 정보를 흘려놓은 상태죠.

그리고 강압수사라고 하는데
편지와 동생의 인터뷰에서
강압적이라는 행위는 머리채 잡은것밖에 없었고
'때릴려고하고, 집어던지려고하고' 라고 하더라고요.
정작 강압수사라 할 수 있는 행위는 없었어요.
/뭐 물론 제생각에는요.

강압수사의 정의가 어디까지인진 모르겠지만
심문하는데 욕하고 소리지르고 정도는 있을 수 있지 않나 싶다가
음 미드에서는 그런장면을 못본것같기도하고.ㅋㅋ

아무튼
물적증거가 없다는거 알고
저렇게 무죄를 주장하고 나서는게/이것도 제생각이지만..
혹시 편지에서 보셨는지
'물적증거가 나온다면 죄를 인정하고 형을 살겠다' 이런표현도 있었어요.

너무 괘씸하고 정말 천벌을 받아 마땅하단 생각입니다.

/혹시 방송내용의 '악마적 편집'으로
제가 이런 결론을 내린것은 아닐까 생각해봐도
유죄, 살인범이라는 결론입니다..

스팬서

2016.01.26 17:07:48
*.227.253.197

본방송 봤습니다.
처음에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동생이 수감중인 형의 친필편지까지 가져와서 pd를 만나길래
억울한 사연인걸로 생각하며 시청했어요. 저역시 심증은 100% 범인 이라 생각해요.
피해자가 새벽에 터널밑으로 따라갈 정도로 친한사이라는 것과
특이하게 걷는 사람의 두가지 특징에 동일인이 아닐 확율은 거의 없을것 같아요.

그런데 법정에서 구속중인 피의자는 형사들의 조서 모두를 부인했습니다.
형사들도 몰랐던 경찰이 걸어놓은 현수막을 피의자가 알려줬다 라는 내용도
피의자가 형사가 현장검증때 그렇게 시킨거다 라고 말하면
그걸 존중해줘야 하는게 법정입니다. 왜냐하면 피의자는 인신구속 상태고
형사들은 억울함, 무고함을 풀어주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피의자에겐 변호사와 법정이 억울함을 풀 수 있는 전부라는것을 생각하면
이번 사건은 심증적 유죄만으로 부족한 물적증거를 보충해서 유죄확정을 완성시킬수 있는가?
에 대한 물음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사건입니다.

100% 저도 친구가 유인해서 계획 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법정증거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법관이 일정한 수준의 유죄를 인지하고 판단할때는 그것에 맞는 물적증거를 갖춰야만 유효하다는 거죠.

mr.kim_

2016.01.26 17:18:07
*.195.241.78

네, 잘 읽었습니다. : )

피의자로부터 나온 얘기들이
형사가 시켰다, 알려줬다 이렇게 주장하면..
그러게요.
엎어질수도 있겠네요.


이번방송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진범이냐 아니냐 이것보다는
걸음걸이의 특징 / 방송에서 뭐 전문용어가 있었던거같은데.. 기억이..;
걸음걸이의 특징이 증거로 채택이 될 것이냐, 아니냐 였던거같아요..

방송할 가치도 없는 내용이네
진범이네 하면서 봤다가
마지막에 선진국사례도 나오고 하는거보면서
방송의 의도는 이거구나. 했어요.

스팬서

2016.01.26 17:22:18
*.227.253.197

게시물에도 썼는데 ' 법보행분석 ' 이요.
dna 같은 물증이 아닌 '법보행분석' 이 증거채택이 되어 유죄를 받았고 항소중인 사건이죠.

softplus

2016.01.26 20:51:15
*.171.33.16

음.........

찌앙찌앙찌앙

2016.01.27 08:50:32
*.222.48.163

이거 잼있게 봤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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