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버넌트를 보러 갔습니당 평소에 좋아하던 배우인 레오와 톰하디가 나오고 오래 기다렸던 영화라 푹 빠져서 보고 있는데
뒷자석의 남녀 두 분 잡담....ㅠㅠㅠ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주절주절.. 끊임없는 서로의 질문과 답변, 상황설명, 느낀점 입밖으로 내뱉기 남발...
중간 중간 몰입이 깨지고 거슬려서 화가 나더군요ㅠ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영화 끝나고 밖에서 하면 안되는 건가요, 다른 사람들도 다 돈내고 영화보러온 관객인데...
영화관에서 에티켓도 좀 잘지켜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요새 영화 한두푼도 아닌데 흑흑
진짜 짜증나셨을듯....ㅠㅠ
레버넌트같은 웅장한 영화는 조용히 봐야 제맛인데 말이죠..;;ㅎㅎ
그나저나 레오형 대사가 한시간에 한마디밖에 없는데도 왜케 강렬한거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