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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대군 틈에서 전쟁을 치르고 살아돌아온 이 느낌~
무주의 토요일은 그야말로 무적 천지...초보병들이 곳곳을 가로막고 때때로 스키어들은 박아줍니다...
쌍쌍리프트 타고 바라보니 상급자 코스 급경사라 초보자들이 올 곳이 아닌데
연달아 네명이 성냥개비 돌리며 쓰러지듯 서로 받고 엎어지시네요...오늘 밤 다들 몸은 무사하시련지...
그 와중에 루키힐 리프트 하차장 에서는 알바생이 춤을 춰 줍니다. 우정의 무대인가? ㅋ
춤사위가 보통은 넘더군요~
게다가 백만대군 틈 사이에서 케슬러로 스케이팅 하시면서 리프트 탑승하시는 미녀분의 케슬러를 한참동안 쳐다본 기억이 새록새록~
(저건 흰색이라 기스나도 표시 안나나? 하는 생각이...)
집에 도착하니 새벽 세시...왠지 보드만 타면 말똥말똥해지는 정신은 참 신기하네요...
토요일 밤이 이대로 가는게 너무 아쉬워서 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