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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는 10시경 영하 8도로 시작하여 4시에 나올 때보니 영상 1도였습니다.
딸아이랑 같이 간거라서 래빗과 드레곤에서 주로 탔는데, 오후까지 모글이 좀 생겼을 뿐 설질은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딸 데리고 퓨마-디어로 내려왔는데, 그곳도 설질이 아주 좋더군요. 야간에도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레곤은 어제 24시 이후 보강 제설을 해서 엣지가 잘 박히는 설질이었으나, 워낙 사람들도 많고, 아이 뒤에서 경호보딩을 해서
엣지를 박을 일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한번씩 세우면 잘 잡아주더군요.
드레곤은 인원이 좀 많았습니다. 특히 춘천스포츠의 단체와 여기 저기 단체, 중국인들로 북적였습니다.
초6, 중 1~2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 직활강에 많이 위험해 보여서 한 아이 잡아서 직활강 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음 리프트 타고 가면서 보니 패트롤에 실려서 내려오더군요..A 특공대 직활강 너무 위험하네요.
오늘은 아이가 래퍼드, 디어 급사와 페가만 빼고 강촌의 모든 슬롭을 탔네요. 동영상으로 올릴께요^^..
이제 턴에 점점 더 적응하여 자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안전보딩하세요.
금전적인 여유있을때 해머 사놔야겠다 싶어서 오늘 첫 출격이네요 . ㅋㅋ
초보에서 f2 이질감좀 없앤뒤에 디어 올가야겠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