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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로 착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 때문에 여럿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참 많죠.
보드장 소식에도 얼마 전에 올렸었는데요.
오크밸리 스키베이스에 **금융회사 라운지가 생겼습니다.
앱을 다운받으면 하루에 1회 입장이 가능하고
간단한 음료(녹차, 믹스커피)와 전화기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입장객에게 선크림과 콘도 내부 커피숍에서 쓸 수 있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줍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한 장 받을 수 있는거죠)
그런데
며칠 전에 갔더니 커피 쿠폰을 안 주더라구요. 썬크림만 주고....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커피 쿠폰은 떨어졌나요? -_-;;"
그랬더니 직원 왈
"얼마 전에 쿠폰 받아가신 고객께서 커피숍이 문을 닫았다며 항의를 했답니다"
"그래서 이제 쿠폰은 드리지 않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커피숍 운영 시간이 밤 8시까지 인데, 그 시간 이후에 커피숍에 갔더니
문을 닫았다. 그래서 화가 났고, 항의 전화를 했다. 입니다.
어차피 매장 시간은 정해져 있는건데......
그것까지 문제를 삼아서 화풀이를 하다니...... 부들부들부들...
시즌 동안 공짜 커피를 먹을 수 있었는데.... ㅠㅠ
내 공짜커피를 돌려줘라 이 나쁜것아~~!!!
전 다른 생각도 드네요...앱을 다운받으면 주는 1회성 쿠폰인데 다운 받고 쿠폰받고
지우고 다음날 다시 가서 다운받고 또 받고.. 말 그대로 커피숍 판매용 커피가 무한정 무료커피화 되어버린거죠
문제점 파악하고 없애려고 하는데 마땅한 구실은 없고....진상 고객 하나 만들지 뭐...
...그런 소설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이제 쿠폰이 주기 싫어서 괜한 핑게를 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진상 고객이 많다지만 전화까지 해서 무료쿠폰 못쓴다고 진상을 부릴까 싶네요
그리고 전 사과말고 배 주세요!
믹스 커피 공짜로 주는 라운지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