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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소개팅을 앞두고 있는 30대초반 남자입니다.
여자분도 30대 초반이시고 ;
개그라고 할 것까진 뭐하고...
분위기 괜찮아지는 뭔가 재밌는 이야기...뭐 그런거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2010.11.24 11:20:05 *.181.225.205
어제 집에 가는길에 여고딩 두 명이 하던 대화가 생각나네요.
"세상에서 가장 더운 전쟁이 뭐게?"
"뭔데?ㅋㅋㅋㅋㅋㅋㅋ"
"더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11.24 11:21:21 *.134.41.211
분위기 괜찮아지는... 개그 하지마시고.
우와~~ 예쁘세요!
정말~~ 예쁘세요!!
라고 자주 말해주세요.
2010.11.24 11:30:20 *.99.152.33
이동건씨랑 한지혜씨가 한참 사귀었을때 이야긴데요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이동건씨한테 한지혜씨를 꽃으로 비유하자면? 이라는 질문을 했데요
그러자 이동건씨가 "감히 꽃따위가.."
그걸 티비로 지켜보던 한커플이 있었습니다.
여친님께서 묻습니다.
"자기야 자기야 자기는 나 보면 무슨 꽃 생각나?"
그러자 남친님 왈
"감히 너 따위가.."
2010.11.25 08:18:02 *.128.161.113
감이 이따이위가 나를 뻥 터지게 할줄이야 ㅎㅎ
2010.11.24 11:31:10 *.107.195.178
"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거다 "
2010.11.24 11:37:32 *.207.222.130
이번에 강남에 빌딩하나 세웠는데 거기다 뭘하면 좋을까요? 란 질문 ㅋㅋ
2010.11.24 11:39:55 *.99.152.33
한커플이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답니다.
주연이 장동건이였는데
실물로 보긴 처음이였죠
여친님께서 속으로
'그냥 그렇네...'
하며 고개를 옆으로 돌린순간
왠 오징어가 팝콘을 집어먹고 있었다고...
2010.11.24 11:49:43 *.76.44.66
남을 깎아내리는 유머는 나쁜유머, 자신을 깎아내리는 유머는 좋은유머입니다..
어떤 기가막히는 드립을 치시던 남을 깎아내리면 자신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기분을 느낄 수 있겠으나 현실은 안생겨요.
2010.11.24 11:58:31 *.32.42.176
요즘은 흡연하면 짐승 취급 받긴 하지만
예전에 미팅나가서 담배물고 속주머니에서 당당하게 팔각성냥 꺼내들어서 빵 터트린 일화가 있습니다.. ㅡ_ㅡ;;
2010.11.25 08:22:16 *.128.161.113
감히 이따위가 나를 뻥 터지게 하더니 .. 푸하! 모니터에 침 튀었네
2010.11.24 12:44:24 *.121.169.112
전에 자게 올라왔던
'제일 쉬운 숫자는?' '쉽구만'
이거 소개팅녀에게 했다가 맞을 뻔 했습니다.ㅋㅋㅋ
2010.11.24 12:53:45 *.40.208.10
상대가 유행어를 모르면 안한만 못하니 되도록 유행어는 하지마시구요.
순간순간 재치있게 행동하시거나 나이에 맞는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2010.11.24 13:27:01 *.124.233.2
"단거 좋아하세요?"
"오빠 디게 달다~"
2010.11.24 13:34:56 *.204.28.243
" 가방 좀 봐도되요?"
"왜요?"
" 제돈이 없어져서요"
...........
"다른데 가죠"
"여기 비싸서요..."
........................................
" 우리 초면인데 어디서 본거같지 않아요?"
"네?"
"제 돈 혹시 갖고 가시지 않았어요?"
........................................................
"오늘 저 월급받았는데 여기꺼 계산은 더치페이로하죠~"
"아 죄송해요 각자 여기 돈내자구요~"
끝~~~
2010.11.24 14:15:03 *.226.142.52
순간의 재치,
자신이 했던 경험중에 조금 웃기는 이야기...
이런게 더 좋아요.
2010.11.24 14:26:47 *.138.40.124
전설의 아이유 개그를 전수해드리죠
어느날 피카츄가 길을 걷고 있었는데요~
담배를 줏은거에요
그래서 피카츄가 머라 그랬게요??
피까?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옆에 있던 통키가 머라고 했어요
피구왕~
아 아이유가 했을땐 세상에서 제일 재밌었는데...
2010.11.24 15:07:36 *.97.253.105
재밌는 얘기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 천지차이죠...
같은 얘기라도 정말 맛깔나게 하는 사람이 있는거고 분위기 완전 다운시키는 사람도 있는거고...
슭흣님 말씀대로 그런게 더 낫지
평소에 안하던거 하시면 역효과 납니다.
'제가 재밌는 얘기 해드릴까요?' 를 생각하셨다면 일찌감치 개그쪽은 접으시는게-_-
2010.11.24 19:33:57 *.173.210.243
진달래와 물안개!!!
진짜 달래면 줄래?
물론, 안돼지 개새끼야!!
ㅈㅅ합니다 ..........
2010.11.25 08:32:11 *.128.161.113
노래개그 하나 생각 나서.. 잘못 사용 하심 역효과 납니다 . 심히 고려 하시고 사용 하시길
"차디 찬 ~ 글라스에` 엄마 사진 꺼내 놓고 엄마 얼굴 보고 나면` 밤 깊은 까페의 여인!"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에 말 다 지우니 이말 하나 남네요~ 렛잇비"
혹여 상대 방이 호구 조사 들어 가면요.. 이딴 식으로.. 집은 어디냐? 직업은 뭐냐? 차는 있느냐?....
걍 님이 드신 것만 계산하고 나머지는 저분에게 라고 하고 나오세요
아는 동생 분이 ㅎㅎ 그러 했다 더이다 ㅋ
어제 집에 가는길에 여고딩 두 명이 하던 대화가 생각나네요.
"세상에서 가장 더운 전쟁이 뭐게?"
"뭔데?ㅋㅋㅋㅋㅋㅋㅋ"
"더월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