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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합니다ㅜㅜ
10년만에 바인딩을 바꿨거든요.. 좀 편해보겠다고 플로우로 해서
어제 시험 라이딩 겨우 2시간 타고 집에 왔는데...
양쪽 부츠 모두 바깥쪽이 찢어져 있네요...
아마 발을 바인딩에 넣을때 금속 프레임에 닿나 봐요 ㅜㅜ
부츠는 DC 져지이고 발사이즈는 280이고요,
L이 260~295 까지인가로 알고 있는데...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이거 계속 써야 하는지.. 죽겠네요ㅜㅜ
부츠 저러다 더 찢어지면 물새는 거 아닐까 걱정입니다ㅜ
바인딩보다 부츠가 훨씬 비싸고
평생 쓸 부츠라고 생각해서 애지중지 중인데요ㅜㅜ
혹시 저같은 현상 겪으신 분 없나요??
해결법은 없겠지요..?ㅜㅜ
심하네요...
바인딩 구조를 살펴봤는데... 옆구리에 볼트가 3개네요... 총 양쪽으로 6개..
바인딩이 망가진 부분도 딱 그 위치들 맞춰지구요....
바인딩 결합하실때 혹 양쪽으로 공간이 많이 남으시는지...
또한 볼트가 뼈대에 딱 안붙고 조금 모랄까요 튀어나오는 건지 알수 있을까요...
저는 현제 유니온 바인딩을 쓰고 있긴 한데
유니온에 힐컵쪽 볼트 때문에 부츠 뒷꿈치가 조금 뜯어지는 현상은 있거든요
이건 바인딩 보다 부츠가 작아서...안에서 조금 헛돌면서 생기는건데... 그런게 아닌지 싶은데...
바인딩 사이즈와 부츠 사이즈는...맞는거 같구요 혹...바인딩 셋팅 하실때 옆구리 볼트나 와이어 같은거 조금
느슨 하게 하신편이 아닌지....궁금하네요
하이백쪽 힐컵을 보면 움직이는 부분이 바인딩 안쪽에서 움직일거에요
그래서 하이백 내리고 올리고 할때 부츠외피와 마찰이 일어나 까인게 아니가 하네요
퓨전보다 상급인 gt나 하이브리드 보면 하이백 힐컵 부분이 바인딩 바깥쪽에서 움직여 까임 현상이 덜 합니다
제가 퓨전 과 하이브리드 둘중 고민한게 그 부분 있어씁니다
그래도 부츠가 저정도로 까인걸 보면 부츠와 바인딩 유격이 거의 없이 딱 맞아서 하이백을 움직일때마다 손상을 입은듯 합니다
저도 하이브리드에 dc 보아 져지 쓸때 발목부분이 외피가 쌀짝 벗겨진 자국은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경험상 보면 부츠 280 퓨전 라지는 무리인듯 하네요
하이브리드 이상급이면 조금 괜찮았을테데 아쉽네요
혹시 인in - 업up - 고go 스타일의 바인딩인가요?
남들 바인딩 조이는 시간 동안에 발 쑥 넣고 하이백 올리고 바로 가는 매우 빠른 바인딩.
저는 한동안 국산 인업고 스타일 바인딩 썼다가
주행중 갑자기 발이 쑥 빠지며 떼굴떼굴 굴렀지요.
바인딩 전체를 연결해주는 와이어가 갑자기 끊어졌더군요.
저도 한동안 편리함과 빠른 출발에 매료되어 사용했었는데
그런일을 겪고 나니 그동안 간과했던 단점이 보이더군요.
발등에 가해주는 무리한 압력 등.
그래서 요즘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상급자 분들로 갈수록 인업고 바인딩을 사용하지 않는 거 보니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