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 넘어지는거 많이 보셨잖아요.. ^^;

토우쪽 넘어질 때는 아빠가 시켜서 넘어졌다고 어찌나 우는지.. 지금도 생각납니다. 

지금은 뭐 그럭저럭 안넘어지고 잘 타서.. 

편한 맘으로 볼 수 있어요. ~

이런걸 왜 만들었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제가 좀 이상하네요..

아파도 재미있어 해서 지금도 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라간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만..

아이한테는 아직 어려운가봐요.

다치지 않고 타는 것이 잘 타는거죠~

아이들은 미끄럼틀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스키장이 엄청 큰 미끄럼틀이잖아요.. 

대부분 아이들이 아파도 좋아해요 ~

쭌이가 정말 멋진거죠 ^^;

슬롭에서 만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 

많이 넘어지니 안넘어 지는 방법을 찾는 것 같기도 해요..

뒤에서 가르칠 생각을 접으니 생각보다는 잘 타기도 하구요.

맘을 좀 비우면 편해집니다. ^^

저 동영상 찍은 전 시즌에는 저희 딸아이도 넘어지면 안타고 울고 했어요.

자주 스키장에 가다보니 타는 횟수도 늘고 재미도 있는지 참는 것이 점점 늘더라구요.

아드님도 자주 스키장에 데려가 주시면.. 

금방 날아 다닐거에요. ^^;

^^ 감사합니다.

나쁜 아빠지만, 딸 바보 아빠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