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딸은.... 클라쓰가... 끝까지 속썩이네요
수술실앞에서 초조함에 이렇게 주저리 써내려갑니다
어제 맥도널드 시술 실을 풀어야하는데 결국 못풀고... ㅠㅠ
딸래미가 안뒤집었어요;;; 풀면 안뒤집힌채로 바로 나올꺼같아서 결국
진통이 오면 제왕절개로 수술하기로 결정 했지요...
배뭉침이 심하고해서 곧 이겠구나 생각하고 차안에서 저도 모르게
오늘 아님 내일 딸볼꺼같다 말했는데 사실이 됐어요;;;
첫아이는 자연분만으로 탈없이 아주 잘 나왔는데 이노무시키는.... 하....
자연분만때는 옆에 있어서 상태라도 볼수있는데 지금은 밖에서 요래 자판만 뚜들기고있네요
곤지암오픈때.... 야간보딩하러 간거... 집사람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ㅠㅠ
집사람 데크 왁싱안해주고 제껏만 한거... 미안합니다 ㅠㅠ
집사람 장비 새거사줄려고 모아둔돈으로 큐대산거... 미안합니다 ㅠㅠ
둘만 무사히 나와다오 ㅠㅠ
걱정이 많으시면서 설레기도 하시는거 같아요..별탈없이 애기 보실수 있을꺼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