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답하기 이용안내]
먼저 매번 독학 보더의 질물에 소중한 답변해주시는 헝글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는 어깨를 열고 타는 2년차 오징어입니다.
시선과 어깨에 대한 질문이 있는데요.
어떤 글에서 보길 시선과 어깨는 함께 해야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글에서 시선의 마무리는 3시,9시 방향으로 확실히 주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힐턴시에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토턴시가 문제인데요.
어깨를 열고 타는 특성 때문에 시선과 어깨가 함께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제가 이해하는 바가 맞는지요.
알수록 어렵네요..ㅠㅠ
엮인글 :

PARAN하늘

2015.12.15 08:37:30
*.86.164.23

음... 전 확실히 백사이드보다 프런트에서 레귤러 기준 3시방향이 아니라 좀 더 폴라인 (12시)쪽으로 보는거 같아요. 구지 말하자면 한 1~2시?

울트라슈퍼최

2015.12.15 08:37:45
*.122.242.65

어깨열고 타시면 그냥 정면보고 타시면 됩니다.(정면이란 목을 돌리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물론 시선은 몸의 진행방향이고요~.

앞에 모글이나 아이스 있나 잘 보시고 타면되요~.

소리조각

2015.12.15 09:00:24
*.90.74.125

약간 강습하시는 분마다 조금씩 다른 이유가, 원칙은 가는 방향으로 시선이 먼저가고, 그 뒤를 어깨가 따르고, 그에 따라서 보드가 따라가는건데요. 강습자의 레벨에 따라서 가르치는 방식이 많이 달라집니다.


비기너턴을 배울때 토턴이 안돌아가는 경우에는 로테이션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선처리이전에 일단 상체를 끝까지 돌리게 하기 위해서 시선을 과다하게 돌리라고 주문하는 경우가 있고,

슬라이딩턴으로 넘어가면, 오히려 하체로테이션을 배우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시선처리에 상관없이 데크컨트롤이 가능해집니다.

카빙을 할때는 사실 시선보다는 프레스를 통해서 데크를 컨트롤하게 되구요.


즉 원칙이통하는 구간이래봐야 너비스턴정도인데, 요즘은 어깨를 열고타는 방식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져서 굳이 예전처럼 어깨를 닫고 시선으로 선행을 하라고 가르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이건 그냥 제 생각)



결론은 보드이론은 그냥 이론입니다. 강습커리큘럼에서도 강조하는 것이 강습자가 턴을 하고 보드를 잘 컨트롤하게 되는 것이 우선이지, 자세가 틀렸다고 잘타는 사람 자세를 굳이 뜯어고치면 더 못탈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고 밸런스가 다 다르기 때문이죠.

붉은표범

2015.12.15 10:38:54
*.179.155.150

토턴시선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급사에서 한번에 넘기시는분도 계시고 같이 가시는분도 계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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