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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포에서 서식중인 주말새벽반 2년차 유부 보더입니다.
와이프님께서 작년에 혼자서 열심히 다니는 모습?에 장비구입권을 선사하셨습니다..ㅠㅠ!!!
턴비스무리한거 오징어처럼 도는 수준이며
날박고 탈려고 연습하다가 작년시즌을 마무리햇어요
다음주에 학동던젼 ㄷㄷㄷ 가서 사올려고 합니다 ( 혼자가는거라 무섭네요 파티맺고 가고싶지만 ..ㅠㅠ)
172에 70키로 운동화는 270~275
성향은 라이딩 위주이긴 하나 막 카빙할정도로 실력이 늘면 막 빙그르르 돌고 점프하면서 라이딩을 즐기고 싶습니다..ㅠㅠ
1달정도의 묻고답하기서 정보력을 동원한 결과
데크 : 14/15 오피셜 155
바인딩 : 14/15 홀로그램 m
부츠 : 14/15 말라뮤트 270
이게 거의 국민셋으로 맞추는것 같더라구요
저두 저렇게 알아보구 던젼에 입장할려고 하는데요
베xx 스xx샵가서 전부 살려고하는데 부츠 사이즈가 270이 없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제가 발볼이 넓은편이라 칼발부츠라고 알고잇긴한데 (렌탈샵에서는 270부츠 빌렷을땐 편햇어요)
아직까지 초보이다보니 이뿐것들이 더 눈에들어오더라구요
나이키 부츠라던지 ;; 캐스파인가 캐스피인가 고양이데크라던지..
각설하고
저렇게 국민셋트처럼 조합했을때 괜찮은 set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이월상품이다 보니 재고가 없을때 당황해서 던젼에서 비명횡사를 방지해보고싶습니다..ㅠ
바탈레온 펀킹크 http://hungrymall.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7040&cate_no=175&display_group=1
빙그르르 돌면서 점프하기에는 155는 길어요. 151 추천.
중간 플렉스의 유니온 포스 http://hungrymall.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6242&cate_no=182&display_group=1
중급 이상의 단단한 플렉스 K2 다코, http://hungrymall.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462&cate_no=131&display_group=1
디자인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뻐야 새 장비병 안걸리고 오래 탈 수 있어요~
전 위에서 누가 추천해주신 오피셜조합이 제일 좋아보이네요~
일단 전제로 깔고 들어가야 하는게...
이런 대중적인 커뮤니티에서 질문을 하시면 개개인의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답변을 남기는 분들중 거의 대다수는 자신이 사용중이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추천할수 밖에 없습니다.
질문자님도 지금은 특정브랜드를 선호하지는 않으시는걸로 보이지만 어느정도 년수가 지나고 나면
선호하는 브랜드 (소위 ~~빠)가 되실 확률이 큽니다ㅋ
저 또한 좋아하는 브랜드와 싫어하는 브랜드가 극명히 나뉘는 사람이라
추천을 하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제 생각은 사람들이나 학동샵 직원이 어떤게 좋다, 이건 이래서 좋다 하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거의 도움이 안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절대 사면 안된다. 저건 진짜 가성비가 똥망이다, 1년 타니 망가지더라
이런 글을 잘 보시고 그것만 피해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턴을 하시는 단계이면 솔직히 어느 장비를 써도 확 변하는 체감은 없으실 겁니다.
(게임이랑 달리 처음부터 +9집행검 든다고 다 썰고 다니는건 아니죠)
엣지를 땅에 좀 꽉 박으시는 정도가 되시면 아~ 이 덱은 잘버텨주는구나. 얜 터지는구나..
떨림이 거의 없네...이 바인딩은 정말 힘전달이 잘된다, 아 부츠가 너무 소프트해서 힘이 안들어가...
이정도 느끼실 수준이 되실겁니다.
이제 2년차이시면 렌탈을 벗어나 자기 장비를 가지고 싶은 욕망이 제일 크실때이고
커뮤니티나 학동던전 탐방을 통해 어떤브랜드가 있는지, 소위 어떤 제품이 가성비가 좋은지 정도는
아시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여집니다.
각설하고 대한민국 평균 유부남의 상황에 맞춰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벌3시시던지 돈이 썩어나게 많으시면 걍 이런데 안물어보셔도 되고 젤 비싼거 주세요 하심 됩니다)
제일 먼저 피하셔야 할것은 중복 투자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질문자님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나중에 꼭 생기실 겁니다.
그때 다시 구매하는 중복 투자를 예방하기 위하여 중고 막데크+장비나 파격구매 세트상품을
먼저 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실력을 쌓아 가시다가 어느정도 되시면 상급으로 한방에 가시는게 차라리 중복투자를 막는 길이라고 보여집니다.
제 주변에도 매년 장비를 바꾸는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들이 대부분 바꾸면서 하는말이.
'걍 저거살껄 비싸서 못샀는데 자꾸 눈에 밟혀서...'입니다.
미혼때야 중복투자 해도 별 상관이 없지만... 지금은 +등짝 스매쉬란 핸디캡을 달고 계실테니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또 하나 추천드리는 것은 비싼것일수록 직구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데크를 국내 판매가의 거의 반 정도로 일본에서 직구 하였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진것 같네요
정리 해드리자면 지금 팔랑귀가 되지 마시고 젤 싼거 구매하신후
한방에 상급으로 넘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끗~
좋게 봐주셔 감사합니다~
어짜피 취미생활이며 한국이란 특성상 1년에 길어야 3개월 중 매주말 가 봐야 10번 남짓입니다.
프로처럼 나는 세븐을 완벽하게 돌릴꺼야, 저번타임보다 활강시간 1초 단축!! 이런 목표가 없으시다면야
좋아하는 브랜드에 이쁜 탑시트 선택하시면 되실껍니다.
나노베이스에 티탄, 카본바디, 초경량 장비를 걸쳐도 관리와 왁싱이 잘 안되있고 자세가 안좋으면
잘 관리한 렌탈데크보다 못할수..............는 없겠지만 ㅋ 별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한국사람들 장비병, 남들에게 보여주기 정말 좋아합니다. 물론 저도 해당됩니다.
나중되면 느끼실겁니다. 막데크에 헐은 장비타고 카빙 완벽하게 도는것과
케슬러타고 낙엽하는것 중 사람들이 봤을때 어떤것이 더 쪽팔린 것인지....
지금은 막연히 어느 제품의 어떤 가성비가 좋은걸 사야지 이렇게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타시다 보면 자신이 선호하는 강도, 캠버가 나뉘어질 것이고
나아가 프리스타일, 험머헤드, 알파인으로 나눠지니
어느정도 싼 장비로 뽕뽑을거 다 뽑으시고, 정말 이제 내가 장비를 바꾸면 뭐가 되겠다
생각하실때 과감히 지르십시오.(직구로 싸게~ㅋ)
그때쯤 되면 지식과 경력이 더 쌓이실 테니 정말 원하는 드림장비가 선택되실꺼라 믿습니다.
참 중고 거래시 데크는 한번정도 구부려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기전에는 아직 남의 것이라
꺼려지실순 있어도 겉으로 봤을땐 멀쩡해 보여도 코어가 나가있을 수도 있고, 엣지가 벌어져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부츠는 뒤축이 무너지지 않고 발에 잘맞고 뒤꿈치를 꽉 잡아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인딩은 왠만하면 미사용 중고나 새걸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데크가 망가지거나 부츠가 망가지면 라이딩 중에 얼마든지 멈출 순 있습니다.
하지만 바인딩이 라이딩중 망가진다면 정말 난감합니다.
바인딩 특성상 제일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며, 쇠든 플라스틱이든 온도변화가 심하면
약해지기 마렵입니다.
좋은 선택 하시기 바라며 안보하세요^^
바인딩 롬 타가. 버튼 카르텔
부츠 f4.0
저라면 장터링해서 이월구입할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