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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사이즈는 176/74인데
작년에 살로몬 산체스 151을 덕스탠드로 타다가
올해 XLT 156을 구입하고 전향각으로 바꾸고 저번주 2일정도 탔는데 말입니다...
때굴때굴...철푸덕...부웅~퍽 아주 난리도 아니였네요..
힐턴에서 토턴으로 돌아갈때 안돌아 가요- _-; 미천한 실력때문일수도 있으나 심하게 안돌아 가는 느낌이 드네요
산체스 탈때는 컨트롤도 잘되고 해서 넘어진 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미천한 실력은 깔고 XLT가 기존에 타던 데크에 비해 컨트롤 하기 힘든 데크인지, 데크 길이를 갑자기 늘려서 그런것인지, 스탠드 변경으로 인해 적응이 안되서 그런것인지 지적좀 부탁드립니다.
연습은 계속 할테지만 문제가 어디인지는 알고 넘어가지 않으면 답답할거 같아 헝글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저도 작년 말랑한 렌탈덱에서 xlt156 으로 바로 갈아탄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토턴이 안돌아간다는 말 이해가 됩니다 ㅋㅋㅋ 딱딱한게 활주력도 좋아서 돌리려고 하면 돌아가지도 않고 그냥 혼자 쭉 나가버리죠. 당황해서 몸은 뒤로 빠져버리고 악순환의 연속..
기존에 타던 데크에 비해 매우 하드한 플렉스 + 게다가 갑자기 늘어난 데크사이즈 + 익숙하지않은 전향각
말씀하신 모든 것들이 다 포함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해결했냐면 그냥 타다보면 익숙해지더라구요. 여전히 오징어같은 실력이긴 하지만 시간을 두고 계속 타시다보면 결국 인간승리가 눈앞에 보이실겁니다 제가 경험해봐서 알아요 =_=
산체스와 같이 부드러운 Flat 캠버 또는 Reverse 캠버 타던 분들이 하드한 정캠버 타시면 처음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기존 덱의 특성상 턴 체인지 시 정확히 엣지를 빼지 않고 대충 돌려도 쉽게 턴이 되지요... 하지만 라이딩 계열 정캠 덱들은 엣지 그립이 좋기 때문에 엣지가 강하게 물려 있고 딱딱해서 덱 허리의 토션을 쓰기도 쉽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정확한 업다운을 통해 엣지를 비교적 정확하게 빼고 넣어줘야 턴이 쉽게 됩니다. 단순히 실력 문제는 아니구요... 요령 문제라고 봅니다. 습관 차이지요... 조금만 타시다 보면 적응하실 거에요!!!
Xtl은 라이딩 위주 상급데크들에비해 전혀어렵지않고..
오히려 라이딩 위주 데크들중엔 초중급자용 인듯합니다!
제가볼땐 실력이 미천해서가 아니라 슬로프가 안좋아서 그런거 같아요!
왜냐면 xtl타기전엔 괜찮게타셨다니까 그런것같아요!
데크길이도 많이길어지신건 맞지만 스펙에비해 아주긴건도 아니구요!
오히려 151짜리타셨을때가 너무 짧았던거죠!
모든 데크들이 타다보면 몸이 적응합니다
가볍고 적당히 단단하고 그냥 무난한 데크
플렉스가 산체스보다 하드해서 아직 몸이 적응을 못한 경우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