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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더 일찍 출발하고 싶지만 피곤하고 여친 9시까지 데리러 가야해서
급하게 나오는데 뒤에서 뻑.. 응? 주차장 유리문을 치었네요.
다행히 유리문은 멀쩡..
내차는... 다행히 휀다쪽은 아니고 범퍼쪽만 일직선 자국을 ㅠㅠ
심하진 않아서 이거 도색해야하나 고민중 픽업하고
네비 빠른경로 신공으로 대충 12시...음.. 빨리 도착한건 아니군요 여튼
꽤나 추운데 시즌락카 받는데...음...
호텔 락카는 휘팍 기존 4시즌간 사용한적 없는데 작네요 ㅠㅠ
높이도 낮고 폭도... 뭐여튼 어찌어찌 쑤셔박고 하는데
평소 혼자서 잽싸게 처리하던게 역시 같이 가니 좀 느리지만 문젠느
시즌권 발급 줄 -_-; 이건 뭥미..발급 후 지문 테스트 하는데 전~~혀 안됨 ㅋㅋㅋ
뭐 여튼 락카 짐 넣고 이래저래 하니깐 오후도 날아갈거 같아서 어째어째
4시 15분 리프트 타러 슝... 첨 타는 여친을 겨우겨우 내려오지만 결국 1/3 수준에서
모빌 행 ㅋㅋ
그렇게 절반 정도를 전 혼자 내려오는데... 그게 오늘의 첨이자 마지막 라딩..
밥 먹고 야간 타는데.... 하... 대명에서도 이건 본적없는데...? 줄을 한참 서서
펭귄을 겨우겨우 낙엽 기본 레벨까지 하고 내려오니 8시 10분...
짐 마져 챙기고출발할려는데 뭔가 차에서 꿀렁하면서 소리가 납니다.
실은 오후 타고 주차 칸 옮길려고 후진하는데 갑자기 퍽 소리가 나더군요. 응?
뭐지? 하고 정차하고 타야 보는데 눈때문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음..이상없나보네 하고 주차후 집에 가는데 계속 꿀렁...
얼어서 그런가...? 하면서 좀 서서히 속도 올려보니 괜찮음.
그 이후 고속도로 타는데...
엄청나게 꿀렁... 결국 갖길 정차하고 긴급 출동 불러서
'타야 터진거 같음 와주세요' 해서 도착후 보니...타이어가 1/3만 남고 찢어졌네요;;
타야 가는동안 견적보니 하하...2짝만 갈아도 100이네요
얼마전 여치느님에게 보드복 말구도 노비x 패딩도 주문했는데 여친은 옆에서
패딩 환불하라 하는데 하하 겨우 이걸 가지고, 나만 믿어
하고 속으로 웁니다 ㅠㅠ
아... 그래도 170km 나 되는 거리였는데 무사히 스페어 타이어...라고 읽고 절반 두께
오토바이 사이즈 타이어 가지고 잘도 왔습니다.
속도도 많이 못내고 89km 크루즈 설정하고 벌벌 떨면서 집에 오니 1시 40분...
하 힘든 하루였습니다. ㅠㅠ
결국 12시 스키장 도착해서 2번 리프트 타고 1시 40분에 도착했네요 아후
속으로만 눈물 흘려야하는 남자 ㅠㅠ
시즌초반액땜으로 생각하시고 무사보딩 즐 보딩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