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아직도 보아 부츠를 신고 발등의 압박에서 벗어나질 못하시고 계시는거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여러 튜닝방법을 헝그리보더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데 제가 직접 찾아봐도 안보이는걸 보니 치매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
아무튼 사소한 튜닝이지만 부디 발등압박에서 벗어나시길 기원해봅니다. ^^
보아 시스템의 발등 압박은 보아 시스템 등장 초기부터 언급되어 와있던 문제입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버즈런의 경우에는 발등과 발목 윗부분에 따로 따로 두개의 보아를 채용한 경우도 있었고
플로우 같은 경우에는 독자적으로 Spacers 시스템을 개발하여 보아에 채용하였죠. (아래 사진 참고)
여기서 소개해드릴 방법은 바로 플로우의 스페이서 시스템을 '헝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준비물은 바로 다 쓴 모나미 '볼펜심' 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찾아 헤매었지만 그만한 재료가 없더군요.
혹시 다른 더 좋은 재료가 있으시다면 많은 분들을 위해서 꼭 알려주세요. ^^
일단 자신의 발등에 적합한 사이즈를 재단하여 자르고
양끝을 사포나 손톱 다듬는 걸 이용하여 날카롭지 않게 다듬어 줍니다.
그리고 보아 다이얼을 분리해서 와이어를 부츠에서 잘 풀어준 다음,
부츠에 와이어를 다시 끼워주시면서
가장 발가락쪽과 그 윗부분에 와이어에 볼펜심을 끼워주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 참고)
처음부터 적합한 사이즈로 볼펜심을 자를 자신이 없으시고 보아 와이어를 풀기 싫으시다면
볼펜심의 배를 가르고 와이어에 끼워 넣은 후,
사이즈가 맞으면 습기에 강한 테잎 등으로 말아주시는 것도 한 방법일 수도 있겠죠. ^^
참고로 저 같은 경우에는 윗사진처럼 장착하여 볼펜심을 3시즌 넘게 사용하였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
(볼펜심이 여러 부츠를 옮겨다님... ^^;;;)
보아 와이어를 푸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의 메뉴얼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