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타는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개인적인 운동신경이 가장 중요하구요

혼자 삽질하면서 타면 아무리 타도 안늘어요....

같은 시간을 타도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타면 빨리 늘겠죠

그래서 저는 관광의 길로.....

철저히 개인차가 큰 문제네요.

개인차가 크긴 큰데요

제 경우엔 초반 스케이팅,리프트 승차요령,앞썰질,뒷썰질,베이직 턴 요령......까지 야매강습?받고

혼자서 옆사람 따라하며 배웠네요(매주말마다 스키장 방문)

그리고 뒷발좀 찬다고 평가받았을때가 3년차때 뒷발좀 찬다고(ㅡ.ㅡ;;)

그래도 데크날을 세우는듯한 느낌 받았을때가 5년차때

.....그리곤 15년동안 뒷발만차고 있다는^^

(함께 보드타는 동료가 잘타면 더 빠르게 늘고요....공부하면서 타도 빨리 늘구요)

주말이면 토욜 일욜도 포함한다면...

솔직히 연이어 타면 더 빨리 늘수 있더군요...

일주일의 텀이 길어서 주말 1번만 탄다면 다시 적응하고 타고 그러면 좀  더딜수도 있구요..

한마디로 칠판이 당구대로 보였던것 처럼...

보드에 빠져있고 열정이 있다면..2~3년차에 어느정도 타지 않을까 싶네요..

그데...보드가 어느순간부터 제자리 걸음일때가 있습니다...

시간보단 공부가 필요하고 강습이 필요할때가 오더군요......

잘탄다는 기준이 딱 정해져 있지는 않치만 가르쳐줄 사람이 있다는 전제하에 베이직카빙 까지는 1시즌 이면 될꺼 같은데요

대신 운동신경이 꽝이거나 뚱뚱한 체형은 아무래도 더 오래 걸릴듯..

저도 거의 주말만 3시즌 혼자 탔었는데 뒷발차는 버릇때문에 고생좀 했습니다

누군가 주변에서 봐주는 사람 없으면 실력이 절대 안늘거라 생각하고요

강습 받거나 주변에서 잘 코치해 주는 사람있고 운동신경만 받쳐준다면

한시즌을 타도 잘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차가 큽니다. 보드는 마일리지인거 같아요~ 주말마다 들어간 횟수보다 실제로 가서 얼마나 열심히 타고, 연습했냐에 따라 다를꺼 같아요~

연습하시다가 실력이 정체될 때 간간히 강습받는거 추천해드립니다~ㅎㅎ

그냥 혼자하면 답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뭐든 잘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야지요.. 시간이 아까우시다면 강습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끙끙대며 노력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쉽게 가고 즐기는 여유있는 시간도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