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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크게 몇번 다친적이 있거든요.
농구시합때 2번, 뚜뚜둑 거리면서 인대늘어나는 소리가 몸속으로 전해져서 귓속에 들릴정도로..
12년전에 다친 곳은 아직도 아침만 되면 아픕니다.
찌릿하다로 할까요..
제 경험상 깁스를 해서 다리를 안쓰고 하는건 기본이겠고,
침을 맞으러 가세요. 피뽑는거..
의학적으로 어떻다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피를 뽑고 침맞고 했더니
진짜 눈에띄게 좋아졌던거 같아요.
기브스 하시고.........안정.......발목 안쓰시는게 좋습니다.....
한번 늘어난 인대는 원상복귀 안됩니다.....더 안다치게...조심하고 강화시킬 뿐이죠...
군대잇을대 농구하다 다친인대.....20년이 넘었는데도....완치 안됬습니다...ㅠ
군대다보니...제대로 치료를 안해서이기도 하지만....툭하면 다시 다치고....ㅠ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치료 끝날때 까진 보드.....접으세요.....잘못하면...아예 타시는데 지장 생깁니다...
전 지금도 발목이 안접힙니다...ㅠ
지금은 무릎 인대가.....ㅠ
올시즌....암울 합니다...ㅠ
인대는 엄밀히 말해서 늘어나는게 아니라 튿어진다는 표현이 맞다고 합니다. 섬유조직이라 마치 강철와이어처럼 한올한올 찢기면서 힘이 약해지고 한번 손상된 인대는 통증과 붓기는 가라앉아도 다친 부위는 계속 쉽게 접질리거나 다치게 되는거죠.
회사에서 어떤일 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윗분의견처럼 사무직이라면 깁스하시는게 어떨까요? 인대손상에 최고로 좋은건 1mm도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냅두는겁니다. 정형외과가서 사정 이야기하시고 깁스하면 개장즈음엔 불편함 없으실겁니다. 근력이야 살짝 약해지겠지만 하루이틀만 움직이면 복원되구요.
제가 올 2월에 다치고 아직도 아픕니다. 절대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다치고 살살 뛰는데 8개월 걸렸습니다. 인대 손상은 부상 직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안쓰신 기간 두배 만큼 빨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