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 중고장터에 몸담아 온지 3-4년 됐나?

법칙을 발견했으니 그냥 보고 씹어버리시길...

1. 장터시간이란 존재한다~!!!!

황금시간은 아침 10-11시, 오후 1-2시, 저녁 10-11시

아침 10-11시는 직장분들 출근하셔서 간밤에 링 좀 보시고 중고장터로 서서히 접어드시는 시간이다.

상쾌한 기분으로 원하시는 물건을 구입하실때가 많을껍니다.

오후 1-2시 점심드시고 나른한 기분으로 자동으로 링상태...나른한 기분으로

물건올리시거나 사시거나 하시는분 많음

저녁 10-11시 이른바 피크타임...

유부님께서 마눌님 드라마보실 시간을 틈타 몰래몰래 저질르시는 시간



2. 기왕이면 후딱후딱 싸게 팔아치우는게 좋다

괜히 시세보다 1-2만원 더 받을려고 장터에 주구장창 물건올리는것보다

후딱 팔아치우는게 좋습니다.

안팔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게 장터의 세계



3. 장터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안전거래라는 방법 매우 좋지만 수수료의 문제도 있고

옥션거래또한 수수료 ...

직거래도 좋지만 지방분들은 힘듭니다.

이럴때 액수의 1/3이나 1/2 먼저 보내시고 물건받는 즉시 나머지 액수를 보내시는

방법도 쓸만합니다.

(고속버스 택배나 KTX택배 매우 좋음...)



4. 네고 하실땐 눈치 봐서 싸바싸바

물건값 다 정하고 직거래 만나면 네고 부탁하시는분들 매우 많습니다.

참 난감하죠 안해드릴수도 없고.. 그러지않다도 손해보는뎅

사시는분도 기분좋고 파시는분도 기분좋게 하려면 최대한 전화로 쇼부를 ㅡ.ㅡ;



5. 꼭 갖고 싶어도 피해야 할때...

신상이 풀릴꺼 뻔히 알면서 그 2-3주를 못참고 비싼 시세로 사시는분들...

좀만 참고 버티시면 인기품목도 시들시들해집니다.

또한 꼭 필요한거 아니면 시즌중엔 지름신을 피해야합니다.

가장 비쌀때이기 때문이죠

장터 시세가 가장 떨어질때는 3-4월(물건도 많이 풀리고 가격도 저렴)

최대로 떨어질때는 7-8월(다른 취미생활이나 목돈이 필요하신분들 울면서 내놓으시는 물건)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참고하셔서 현명한 장터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엮인글 :

난스

2005.12.06 03:12:22
*.232.55.42

그래도 시즌초가 장터가 제일 활발한 때라고 생각듭니다..
지금이 장터 에서 물건 건지기 제일 좋은시기란 말이죠..
저도 장터로 저렴한 가격에 팬츠2개 부츠1개 구매했습니다...
^__________^

츄러스짱~

2005.12.06 03:47:52
*.207.166.116

제가볼땐 물건들 마다 인연이 다~ 있는듯...ㅋ
어쩌다가 맘에들어 구할라치면 적당한 매물이 있는반면
구하고 싶어도 안구해지는것도 있더군요...
중고장터의 가장큰 매력은 매너있는분들과의 깔끔한 거래라고 할까요?

밤의전사

2005.12.06 10:21:21
*.122.105.9

저 어제 볼콤 아머드 퍼프 패딩하나 건졋서 기분이 좋네요

tiberium

2005.12.06 12:55:35
*.253.75.149

제가 느끼는 장터의 법칙..
1. 내가 사려는 물건은 잘보이다가 꼭 살때만 안보인다.
2. 장터링하다가 밥먹거나 잠시 관두면 꼭 매물 올라오고 다른사람이 냅다 채간다.
2. 고생고생해서 물건 구해놓으면 구한가격보다 꼭 싸게 올라온다.

아엠게

2005.12.06 21:07:20
*.247.87.91

재밌네요. 잘봤습니다. ^^

RIDER★김

2005.12.07 11:06:09
*.121.239.58

하나더~~~실사를 세우면~~반응이 빨리 온다~~~~ㅎㅎ

...

2005.12.24 11:18:06
*.154.125.220

급매 <--- 급하다고 올린분이 시즌내내 물건 올라옵니다;;;
가격파괴,대박세일 <---- 가격 절대 파괴안합니다;; 받고 싶은 가격 거의 그대로 고수하죠;;
입으면 알리가 그냥쳐지는 바지.. <---이런류의 글에는 사람들의 장난기가 발동하죠..판매와 무관한 글로 채워지기 시작하면 판매는 안된다고 봐야;;
어느 미친샾에서 그가격에 파냐? <---- 가격에 대한 딴지에 발끈해서 오바하면..살려던 사람도 포기합니다..너그러운 대처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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