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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즌을 준비하면서 본 게시판에서 보드길이를 선택하는법, 자신에 맞는 스탠스를 찾아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여쭤봅니다.
많은 회원들께서 추천해주시는 보드길이와 바인딩 간격이 제 생각에는 좀 길다고 생각되는데요...
그 이유가....
1. 제가 생각하는 기준이 잘못되어서...
2. 최근의 트렌드가 데크는 길고, 스텐스는 넓게 타는거라서...
3. 회원님들이 잘 모르셔서...ㅠㅠ
참고로 제가 생각하는 기준은 남자 170, 61 키로면 153이면 딱이고, 155면 좀 무리, 스텐스는 48-50...
그리고 저는 168센치, 60키로에 보드는 151,스텐스는 약 45정도 입니다.
제가 너무 짧고, 좁게 타는건가요?
제 작은 생각으로는 일반적인 평균을 말씀하시는듯 보이는데요 ^^
전 176에 70입니다만 151로 부터 시작해서 152 그리고 현재 156을 타고 있습니다...
스탠스는 58부터 50까지 다양하게 타봤고 하이백 포워드린과 바인딩각도까지 다양하게 실험하고 현재 저에 맞는
부분들을 찾아 셋팅하고 타고 있습니다...
키, 몸무게는 평균을 잡기위한 기준일뿐이고 무릎아래의 길이, 라이딩 습관, 스타일 등 많은 것들이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지빙이나 트릭위주의 라이더분들과 라이딩 및 킥커 위주의 분들 그리고 파이퍼 까지...
다양한 분들이 즐기시는 프리스타일이니 그 선택은 더 다양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초보분들께서 답답해 하시고 질문하시는 것에 대해서 평균적으로 말씀들을 하시는 것이니...
판단과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자신에 맞는 기준을 만들어가시는 것은 개인의 몫이 아닐까요? ^^;;
그래도 무답으로 일관하시는 분들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질문에 답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서로 치열한 논쟁과 근거를 통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지금의 우리 보더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틀림과 다름의 차이에서 비롯된 생각이 아니실까 생각되어
무지한 보더가 몇줄 적어봤습니다 ^^;;
혹시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