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전 20대 후반 서울 거주 중인 여성이며,

현재 보유 자산은... 

전세 8500짜리 오피스텔과 약 2천만원 가량의 예/적금이 있습니다.

(대출도 남자도 없는 상태ㅜㅜ)

이 돈으로 과연 결혼이나 할수 있을까 생각을 합니다...

(전세자금은 미리 결혼 자금 땡겨주신...;;ㅋ)

요즘 서울 집값도 너무 비싸고, 

요즘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말은 옛말이잖아요~

(현재 남자도 없지만)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직장이 서울이기에 서울 혹은 서울에 가까운 서울 외곽지역에 살아야 합니다.

전세값도 보통이 아니기 때문에 이 비용 때문에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태입니다.

현재 보유 중인 전세 자금+예적금 탈탈 털어서 모든 결혼식 비용과 집, 그리고 집안에 넣을? 가전 제품류?

뭐 혼수??? 이런 것들도 해야 하고, 보통 말하는,,, 예단인가 예물인가,,, 

이런 것들도 해야 하는데,

과연 제가 가지고 있는 돈 안에서 가능할지도 답답하기도 합니다.

100% 다 결혼비용이나 집에 쏟아 버리면 제 수중에 남는 돈이 없다는 것도 슬플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이른 고민 같기도 하지만, 아래에 질문하신 분이 계셔서 저 역시 다시 고민하게 되네요.

처지에 맞춰서 한다고들 하지만...

뭔가 더욱 더 열심히 해서 내 미래의 남편의 짐을 덜어 줘야 할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엮인글 :

그믐별

2015.10.29 14:46:12
*.216.38.106

전세금은 집에서 땡겨주신거라 해도

20대 후반인데 대출없이 그정도면 엄청 착실하게 모은거 같은데요ㅎ

 

무엇보다 그 마음가짐 자체가 훌륭한거 같아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마테플

2015.10.29 16:50:24
*.233.56.33

20대 후반에 2천만원 모은게 엄청 착실하게 모은건가요?

저는 27살에 직장 구해서 20대 후반에는 4천만원은 모았던거 같은데...

탁탁탁탁

2015.10.29 14:56:50
*.30.108.1

여기요 여기 

이분에게 줄서시면 됩니다

자드래곤님 아톰님 등등


이분 잡으신분이 위너~~~~~

자드래곤

2015.10.29 15:18:42
*.34.130.253

제 이야기 여자버전이에요 ㅎㅎ ㅜㅜㅜㅜㅜㅜㅜㅜ

년째낙엽만

2015.10.29 15:00:45
*.133.217.108

추천
1
비추천
0

아따 알뜰살뜰 예쁜 분이시네요!

전세금을 미치 땡겨받았다 하더라도... 굳~

이런분이 왜 혼자인건지ㅜㅜㅜ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10.29 16:48:44
*.101.35.176

읭?


뭔가 진한 아쉬움이 느껴지는건...


겨울이라서.....겠죠??ㅋㅋㅋㅋㅋㅋ

년째낙엽만

2015.10.29 17:07:46
*.133.217.108

겨울이라... 기분탓일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라비아왕자

2015.10.29 15:10:11
*.141.123.236

40대 중반의 나이에서 보기에

 20대 후반에 그정도 재산이 있으신것은 적은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음가짐이 ... 참 예쁘네요

님과 같은 마음가짐을 가진분만 만나면 혼수  ... 그런것들은 정말 아무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두분이 생략할거 생략하고 이해하면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리고...

그 나이엔 또 약간 모자란게 나중에 추억이 됩니다.....^^

물러서지마

2015.10.29 15:13:43
*.84.242.254

진지하게 줄서봅니다...(궁서체)

 

자이언트뉴비

2015.10.29 15:35:21
*.247.149.239

전 대체 왜 아직 짝도 없는데 언제 할 지도 모르는 결혼에 대해서 걱정하는건지 답답합니다.


물론 전 하지 않았습니다만... 없으면 없는대로 힘들더라도 짝이 옆에 있으면 같이 사는거 아닌가요?


일단 짝을 찾아서 연애를 먼저 하심이... 너무 앞서나가는 걱정을 하고 계시네요...


일단 빨리 남자부터!!!!!

근본없는카빙

2015.10.29 15:42:03
*.70.51.46

예단, 예물을 꼭 해야한다고 법은 어디에도 없어요.. 요즘 신세대들 조차도 왜 꼭 그런 허례허식을 따르려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저 예단은 안했고, 예물은 두개에 50만원짜리 은커플링으로 끝냈습니다.  결혼할때 쓸데없이 돈 쓰지 마세요..

porpoly

2015.10.29 16:04:44
*.223.2.130

이런 여성분이 많으시다면 대한민국 남자들의 주름살이 조금은 줄어들텐데 말입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진한 감동받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머지않아 좋은 짝 만나실겁니다. ^^

탁탁탁탁

2015.10.29 16:11:50
*.30.108.1

저에게 간단한 이력 정보를 알려주시면

중신합니다

헝글분으로!!!!

복골복이지만...ㅎㅎㅎㅎ

꽃을든옥동자

2015.10.29 16:21:26
*.72.156.179

저도 20대 후반인데.. 남자지만.. 솔직히 제입장으로만 말씀드리면 좋은여자로 보이시네요


대한민국 평범한 20대후반남자는 저 이상 혹 저정도 모아논 분들이 많이 없으실텐데..

張君™

2015.10.29 16:27:37
*.243.13.160

진심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분은 훌륭하신 여자분이네요. 리스펙트입니다.

 

Respect!

데지사마

2015.10.29 16:31:06
*.186.71.56

좋은분만나 행복하실겁니다

보드면좋아

2015.10.29 16:38:24
*.129.213.195

금액을 떠나서 마인드 자체가 정말 좋으시네요^^

 

미래의 남자분....부럽네요 ^^

오목교 초식남

2015.10.29 16:46:06
*.87.63.236

남편분 누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참으로 부럽습니다..ㅎㅎㅎㅎㅎ

어깨의 짐이 정말 가벼워질듯..

양념이

2015.10.29 17:22:58
*.146.32.10

님.. 훌륭하시네요.. ^^b

암산왕연산군

2015.10.29 17:30:39
*.221.247.68

아래 글쓴 사람입니다.   나이가 나이니 만큼 여자친구랑 결혼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합니다.


저는 30대초반인데 어찌어찌하서 모으신 돈의 2배 좀 넘게 모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모았기 때문에 30초반의 여자 직장인이면 적어도 몇천은 적금해놓은 돈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알뜰살뜰하게 살았다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구요.


그러나!

30초반인 여자친구는 "모은 돈 하나도 없다. 혼수외에는 못 해간다. 혼수 줄이고 돈으로 가져와 집값 보태기 싫다." 라고 합니다. 사실 다 같이 직장인데 여자 30초까지 저축한 돈이 하나도 없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부모님 다 드렸다?? 네.. 그럴 수 있어요. "그럼 혼수나 기타 등등 최대한 줄이고 집 사는데 돈 보태자" 라고 했더니 싫다는 겁니다. 이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근데 집사는데 대출은 얼마를 받던 같이 갚을거니 상관없다고 그럽니다. 본인 집에 손벌리기 싫다는건지.. 뭔지.. 도통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노래불러줄께

2015.10.29 19:48:41
*.111.24.29

엄청 착실하게 모으셨네요.. 혹시 고액연봉자는 아니신지.. 부럽습니다 진심....에잇 피자나 시켜먹어야지

kim, yangkee

2015.10.29 21:59:06
*.141.228.194

전세 자금 전체를 부모님이 해주신 것이고 현금 자산은 2천만원을 갖으신것으로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굉장히 적게 모으신 것 같은데요.

곧한판

2015.10.29 23:13:05
*.36.147.79

글쓴이예요,

직장 생활을 26세 넘어서 거의 27세 가까이 되어서 한 편이라

모은 돈이 적긴 하네요...

현재 28세라서 1~2년 밖에 못모았거든요.

뜨거운수박

2015.10.30 11:23:19
*.192.10.68

돈의 많고 적음이 여자의 결혼 조건은 아닌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쁜가!!!!!!! 아닌가!!!!!!!!

썬~ㅋ

2015.10.30 13:18:51
*.171.28.74

너 결혼할때도 이쁜가 아닌가 봤어? 수박아? ㅎㅎㅎㅎㅎㅎㅎ

왕사

2015.10.30 14:24:16
*.186.128.106

마음가짐이 너무 아름다우십니다...ㅜㅜ

밥주걱

2015.10.30 17:16:27
*.198.110.244

저보다 많이 모으셨....ㅠㅠ


두발구제

2015.11.10 18:36:35
*.98.73.47

둘이 돈 합치고 생각하면 쉬워져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5307
34760 결혼할 때 양심 좀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25] 아웃오브안중 2015-10-30 2538
34759 안드로이드OS 태블릿 ( 내부저장소와 8인치이상 추천 ) file [8] 민서파파 2015-10-30 4532
34758 중소기업에서 회계/재무 맡아 하시는 분 좀 봐주세요. [7] kim, yangkee 2015-10-29 985
34757 캄퓨타ㅠㅠ 녀석이 죽어갑니다 [8] ㅁㅁㅁ 2015-10-29 774
34756 동대문구에서 추나 잘하는 한의원 있을까요? [1] 미친스키 2015-10-29 593
34755 휘팍 시즌권중..야간권 있나요. [4] 5:19 2015-10-29 683
34754 화학계산방법 문의드립니다. [3] 화학 2015-10-29 587
34753 시즌권중에 키가 표시된 리조트 어디예요?? [15] ryumica 2015-10-29 1085
34752 결혼 이야기 보면서 든 좀 어려운 질문 [24] RockQ 2015-10-29 1439
34751 식당인테리어 문의좀 할께요 [2] wwassup 2015-10-29 872
34750 김해공항에 잠깐 주차할곳 있을까요? [4] 살빠진곰팅이 2015-10-29 702
» 아래 결혼할 때 여자들 얼마씩 해오는지에 대해... [28] 곧한판 2015-10-29 2073
34748 자동차 안전장치 질문입니다. [9] 달구지 2015-10-29 747
34747 좌석 버스 환승 방법좀 봐주세요 [11] 환승 2015-10-29 1132
34746 적금 추천좀 해주세요... [19] 워니1,2호아빠 2015-10-29 1116
34745 날씨가 부쩍 추워졌네요 [20] 향긋한정수리 2015-10-29 616
34744 3년된 마이너스 펀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4] 김대리죽일꺼야 2015-10-29 1022
34743 헝글 시즌방 [13] 탁탁탁탁 2015-10-29 968
34742 왜 헝그리 보더에서는 전체 화면 보기를 막나요? [7] 전체화면 2015-10-29 741
34741 중고거래때문에 미치겠네요 ㅠㅠ [28] 뽀꽁뽀꽁 2015-10-28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