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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연말이나 내년초에 이사를 갑니다
지금과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니나 지금 타는 버스로는 내려서 1키로정도 걸어야합니다
다른 버스를 이용하자니 그 버스는 지금 집으로 가는 버스가 아니구요
버스 노선 따라 이사를 하자니 지금 집보다 보증금이 많이 올라갑니다
지금 사는곳이 워낙 후지고 싼 동네라 보증금 4500에 전세 원룸으로 거의 4년을 살았는데
좀 깔끔한 동네로 이사가고싶은 마음이 큰것도 사실이구요
문제는 돈이죠
연말까지 어떻게든 6000까지는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사 가려는 동네는 보통 8000은 있어야하도 좀 좋은곳은 1억까지 가네요
부모님께 무이자대출 1000까지는 가능할것같은데
나머지 금액은 전세자금대출을 해야하구요
부모님께 빌리는 금액은 2년 내로 갚아야합니다

연봉 내 상여나 연말 인센티브 제외하고 월급 실수령 300 조금 넘고
교통비 통신비 TV 인터넷 연금저축 연금보험 청약 재형저축 합하면 80 정도
부모님께 용돈으로 30
남는 금액으로 적금과 생활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전세자금대출로 원룸 이사가는게 괜찮을까요?

참고로 6000 탈탈 털면 개털입니다
차도 없습니다
차도 사고싶은데ㅜㅜ
엮인글 :

아싸보드당

2015.10.14 19:09:40
*.140.201.75

ㅠㅠ.. 곧 결혼 하셔야 되면 조금 참으시는게...

년째낙엽만

2015.10.14 19:10:51
*.62.172.41

아직은 사고치지만 않는다면 제 여친이 저에게 시집올 일은 없습니다... 큽ㅠㅠㅠ

삼촌1호

2015.10.14 20:38:21
*.255.83.221

차를 사면 여친이생기고 여친이 생기면 결혼을 하고 결혼을 하면 여친이 차 할부를 갚아주지 않을까요? 

년째낙엽만

2015.10.14 20:39:30
*.62.172.41

추천
1
비추천
0
여친은 이미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일단 차를 사고 봐야하나요???

(━.━━ㆀ)rightfe

2015.10.14 21:14:04
*.99.38.195

그래도 일단 몸편히 누울곳이 있어야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년째낙엽만

2015.10.14 21:16:38
*.62.172.41

지금 원룸도 몸 편히 누울 순 있는데...
대출 끼면 아무래도 마음이 덜 편할까요???

(━.━━ㆀ)rightfe

2015.10.14 21:20:38
*.99.38.195

전세자금 대출이 생각보다는 이율이 싼편이라 좀 더 편한곳을 위한 투자 정도는 될것 같습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4 21:31:01
*.62.172.41

그럴까요... 대출이란걸 한번도 안해봐서 영 두렵기만 하네요...
이율을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파양파

2015.10.14 21:49:40
*.191.100.68

음 1키로정도는....10분이면 걷잖아요

 

운동겸 걷는건 어떠신지...

년째낙엽만

2015.10.14 21:56:42
*.62.172.41

더울때가 걱정이긴해요...
학교도 직장도 이렇게 걸어다녀본적이 없어서 걱정이에요ㅜㅜ
그것도 그거지만 집을 옮기고싶은 마음이 큰것같아요
여력이 안되겠죠???

테크노땅그지

2015.10.15 08:02:24
*.62.216.67

버스 내리는곳에 작은 접이식 자전거를 묶어놓고 이용하시는거 어떨까요? ㅎㅎ
걷는거 보다 땀 덜나니까요

년째낙엽만

2015.10.15 09:57:34
*.133.217.108

오? 이 생각을 못했네요! 좋은 방법인데요?!?!

그럼 이제 자전거를 지르는걸로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10.15 08:52:29
*.101.35.176

이미 답은 나와있으신듯 합니다.


하지만 이사가면 다 돈이에요...지금 있는집에서 사시는게 돈 아끼는 방법입니다.


이사비도 무시못하고 새집 들어가면 또 이것 저것 사야하고...


아직 차도 없으시고 결혼도 하셔야 하는데...티도 안나는 곳에 돈쓰지 마시고 그돈으로 꼬기 더 사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탁탁탁탁

2015.10.15 09:12:03
*.30.108.1

요기 한표!!


꼬기 드실떄 불러주세요...제발!!

년째낙엽만

2015.10.15 10:00:42
*.133.217.108

하아~ 그쵸? 지당하신 말씀입니다ㅠㅠㅠ

환승을 하거나 좀 걷거나 하면서라도 좀 아껴야겠어요!

그 돈으로 꼬기를... 하악...

이렇게 명쾌하게 이사하지마! 라고 말씀해주시기를 기다렸나봐요 저~

감사합니다!

레브가스

2015.10.15 09:22:20
*.132.154.43

세상에 6천이 있다니...ㄷㄷ...

차도 없고 2천만원도 없는 31살입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5 10:01:33
*.133.217.108

제가 대학교 졸업하고 처음 사회생활 시작할때부터 회사 이전이 정해져있는 상황이어서 좀 열심히 모은것 뿐입니다 ㅋㅋㅋㅋ

Tyson.M

2015.10.15 10:25:38
*.4.149.66

싸게 버틸수 있을때 까지 버티는 게 돈은 굳는것 같습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5 10:26:48
*.133.217.108

네! 그래야겠습니다!

고생도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해야죠!

결혼도 해야하고... (여친이 아직 결혼생각이 없단게 함정-_-)

ㅎㅎ

2015.10.15 10:42:24
*.115.223.46

제가 결혼할때 대출없이 먼곳 전세얻을까

대출받아서 가까운곳 전세얻을까 고민하다가

대출받아서 가까운곳 전세 얻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입니다.


저역시 차없이 생활하고 있는데

야근해서 택시타는 돈만아껴도

대출이자는 충분히 메꿔지더군요.


하루 한두시간 출퇴근시간 세이브 되는건 상당한 덤 입니다.

출퇴근길 시달려서 출근해서부터 힘들어서 만신창이 상태로 근무하고

집에오면 탈진해서 쓰러지는 생활 마감하는것만으로 행복합니다.


이자는 택시비로 퉁쳐지고 전세대출 원금은 

없어지는거 아니고 갚으면 어차피 내돈입니다.

감당할만한 대출은 절약하는데도 아주큰 도움이 됩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5 10:44:05
*.133.217.108

아직 결혼은 아니고 원룸이라 신경이 쓰여서요ㅠㅠ

괜찮으려나...

이놈의 팔랑귀...

ㅎㅎ

2015.10.15 10:54:36
*.115.223.46

차는 소모품이고 차에 들어가는 돈 자체가 만만치 않습니다.

집값또한 떨어진다면 손해볼지 몰라도

전세는 집주인이 돈떼먹고 도망가지 않는이상 결국 내돈입니다.

대출포함한 전세금 모두 재산이라는 뜻이죠...

2년 안으로 충분히 원금상환 가능할거 같아 보여요..


년째낙엽만

2015.10.15 10:55:27
*.133.217.108

팔랑팔랑팔랑팔랑

요즘 전세자금대출 이율을 진짜 알아보긴 해야겠어요

햇빛윤

2015.10.15 10:49:05
*.222.236.173

차는...결혼하시고 사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전세로 가시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결혼을 혹 계약기간내 예정에 있다면..일단 보류....



년째낙엽만

2015.10.15 10:54:01
*.133.217.108

계약 기간 내 결혼을.......... 할까요?

아 이게 남녀사이라는게 향후 몇년간 결혼 계획이 없어도 어느날 갑자기 할 수가 있나요? (급작스레 뜬금포 질문)

지금 사실 저도 그렇고 여친도 그렇고 계약기간내 결혼 생각은 없거든요

근데 또 생각이 없다 해도 가능성은 열어두라는 말도 있고

mr.kim_

2015.10.15 11:49:04
*.195.241.78

월급많다

나도 실수 300넘고싶다..

년째낙엽만

2015.10.15 11:50:35
*.133.217.108

곧 그리 되실겁니다!

빽원만수천번

2015.10.15 12:20:27
*.23.139.65

무이자 대출 일단 적극 활용 추천드리고요;

(시기의 문제이긴 하지만, 향후 언제든 손벌리고, 돌려드리고, 더 드리고 하셔야 할 겁니다)

 

전체적으로 무리한 비용이 드는 이사는 비추천 드립니다.

즉, 감내할 수 있을 것 같은 불편함 정도라면, 몸이 조금 더 부지런해지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용돈 조금 더 쓰셔서, 조금 더 걷는 동안 할 수 있는 무언가, 음악이든, 타는 것이든 요런 재미를 느끼는 것도 좋습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5 12:57:42
*.133.217.108

무이자대출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면 이사 추진 해보려구요!


하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다면 무언가를 만들긴 해야할것같습니다!

감내할 수 있는 정도의 불편함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5 12:31:02
*.133.217.108

무이자대출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면 이사 추진 해보려구요!


하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다면 무언가를 만들긴 해야할것같습니다!

감내할 수 있는 정도의 불편함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대감

2015.10.15 12:47:02
*.8.77.203

사람은 일상 생활이 편해야 자신이 밝아지고 발전도 합니다.

그래서 좋은 동네에 살려고 하는 것이죠.

 

이사하시는 순간 분명히 편해지실거예요, 그건 그동안 부지불식 간에 불필요하게 받아왔던

스트레스가 없어지거나, 최소 줄어들었다는 증거죠.  

 

안 좋은 동네로 갈수록..... 시끄럽고, 교통 불편하고, 사람들 매너 없고.......

그 결과 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좋은 동네는 그 반대죠.

 

좋은 곳으로의 이사는 절대 낭비가 아닙니다.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또

발전을 위한 투자이기도 하구요.

 

오히려....

돈을 모으려면 차를 없애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투자 자문 회사에서

컨설팅한 결과에도 나온 것입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5 12:57:13
*.133.217.108

지금 동네가 그렇습니다..

동네를 비하할 생각은 없는데 처음 독립하면서 자금이 딸려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동네였지만 살면 살수록 실망중이네요

일단 시민의식 결여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게다가 더럽고 냄새나고....

여기서 거의 4년이라는 시간을 버텼는데...

전세가가 오르지 않는 동네인만큼 돈 모으기는 참 좋았죠

그동안 여기만 안오르고 다른 괜찮은 동네는 다 올랐네요

그냥 처음부터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서 좋은 동네에서 살기 시작할걸 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자이언트뉴비

2015.10.15 14:39:56
*.247.149.239

사실 1키로면... 정말 가깝잖아요 ? ㅎㅎ

 

그리고 제생각이 윗분중에서 말씀하셨는데 자전거 이용도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전기 퀵보드도 좋더라구요~

년째낙엽만

2015.10.15 14:47:18
*.133.217.108

1키로면 느려터진 양반걸음인 제 걸음으로는 20분정도 걸리거든요ㅋㅋㅋ

초중고 걸어서 10분거리

대학교도 걷는 일 거의 없었고

회사도 그렇고

그래서 그런지 1키로 걷는게 저에겐 엄청난 불편함으로 다가왔네요ㅜㅜ

kim, yangkee

2015.10.15 22:39:47
*.210.120.66

차가 돈 잡아먹는 기계에요, 열심히 저축하셔서 나중에 사세요. 

년째낙엽만

2015.10.16 10:16:54
*.133.217.108

조금 더 미루는걸로~

감사합니다~

OG.Rap

2015.10.16 01:16:05
*.192.209.203

차사면 집 작아집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6 10:17:26
*.133.217.108

넵! 참으려구요ㅠㅠㅠ

두발구제

2015.11.11 23:48:01
*.103.3.118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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