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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단 저는
한달 210~220만원의 수입이 있고
지출내역을 대충 정리하자면
핸드폰*통신비 넉넉잡아 20
자동차보험10
일반보험10
주택청약10
자유적금20
자동차할부65
기름값, 식비, 데이트비 등등이네요
그렇다고 마이너스되게 살진 않습니다^^;;
계속 이렇게만 살면 마이너스가 되겠지만요ㅠㅠ
겨울이고하니 시즌권 및 사야할것이 너무 많네요
여행도 좋아하고 캠핑도 좋아하다보니
캠핑 장비도 이것저것 구매하고, 여기저기 여행 다니다보니 가진거 없이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제일 큰 문제가 차 할부값인데
적금만기되면 바로 해결할 수 있을거 같네요.
결혼 생각은 아직 없으니 돈을 모으는게 현명할지?(당연히 현명하겠지요...)
젊을때 하고싶은걸 지금처럼 하고 사는게 좋을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을 써봅니다..
저만 이렇게 자유스럽게 사는지 궁금해서요
헝글님들은 어떻게 지출하며 사시는지요??
지출을 효율적으로 하실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반드시 하셔야 하는 지출중 자동차보험 같은경우 일시납하게 되면 할인이 됩니다.
(할부로 하게 되면 할부이자/할부수수료등으로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를 적금에 들었다고 하더라도 일시납할때 수수료 할인보다 이자가 적습니다. 그러니 초기에 좀 부담 되시더라도 1년지출방식이 좋으실듯 합니다. -0- 이런식으로 반드시 지출하셔야 하는 금액들을 다시한번 살펴보시는 수밖에 없겠죠...
핸드폰+통신비 어떻게 20만원인지 잘모르겠지만.. 다른분의 통신비/휴대폰 비등을 내주실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통화패턴을 파악하시고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신다면 몇만원은 절약하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식으로 효율적인, 효과적인 지출로 불필요하게 세는 돈을 하나씩 계산해야겠지요 ^^;
26살에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총각 때 다들 그렇듯이 저축보다는 소비를 많이 했고요.
결혼 할 때 저축한 돈이 얼마 안 되어서 후회가 많이 되더라고요.
그 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재무설계 함 받아봤는데요 음...
노후 중장기적으로 대비를 해야 하는게 맞긴한데
수십년뒤에나 혹은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너무 미래만 보고 현재와 단기적으로 팍팍하게 살면
그게 과연 내 인생에 대해 행복이라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을 엄청나게 쓰나미로 한방 맞은적이 있었어요.
현재를 즐기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너무 저축을 위해서만도 아닌 너무 지출을 위해서만 아닌 적당히 본인 스스로에게 책임을 질 수 있는 한도내에서
맘껏 즐기시길 ...
돈은 언제 갑자기 생길수도 없어질수도 있으니깐요...
위에 자이언트뉴비님 말씀처럼 살아왔었는데..
결혼도 하고 아이도 둘이 있고.. 부모님은 연로하신 그런 시기가 되니..
갑작스레 목돈이 들어가는 일이 빈번이 발생하고.. 그럴때 여유없고 돈없는게 그렇게 서럽고 우울할수가 없습니다..
적당히 즐기시되 저축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었을땐 그런게 와닿지 않죠..
저도 항상 제 나이보다 더 좋은 차를 타왔고.. 할수있는거 다하고 살아왔습니다..
열심히 살면서 또래보다 더 잘벌기는했지만.. 저는 저축을 거의 하지 않고 살았었거든요..
그게 좀 후회 되기도합니다.. 정해진 비율은 없습니다.. 하지만 즐기시면서 저축도 하시길 추천합니다
사람 인생은 모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