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거 다 날라가서 허탈하지만... 다시 씁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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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가서 여친 데크 하나 사고 슬슬 이야기를 했습니다
Shop Manager와 이야기를 하던중.. Sale Manager를 불러주더군요
배 좀 나오고 후덕한 인상의 40대 초반의 인상 좋은 아저씨였습니다
이 분 한국에도 여러번 와보셨다 그러고, 9XX ,드X곤 샾도 아시더군요
그러면서 어느 샾이 비코어에서 물건을 받는지, 어느샾은 Gray Market제품인지
설명해 주더군요
Gray Market이란.. 버튼 공식 딜러가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서 구입한 경우입니다
크게 2가지로 구분하는데,
첫째) 일반 샾에서 파는 물건이긴 한데 - 유럽 혹은 미국쪽 루트를 통해 들여온 물건- 을
말합니다. 버튼 공식 딜러를 통해 산거는 아니라 이거죠
둘째) 요즘 많이 보이는 공동 구매, 인터넷 개인 주문 등이 두번쨰 입니다 (가장 서비스 받기
힘들더군요)
이 Gray Marker을 통해서 사신 경우는.. 결론부터 말해서 비코어는 책임질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 첫번째 경우에는 버튼 제품이기 떄문에 유료 AS를 원한다면
비코어쯕에서는 서비스를 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경우인, 인터넷을 통해서 사든, 공동구매를 통해 사든..
해외에서 산 경우는 비코어에게는 의무가 없습니다.
외국에서 사오신 분들 (직영점 제외)의 경우 , 영수증이 없으면 역시 아무 AS받을 혜택은
없다고 합니다.
(직영점의 의미는 버튼 공식 딜러입니다)
쉽게 말해, 한국에 있는 어떤 샾에서 물건을 사든, 비코어는 그 물건에 대한
AS책임이 있습니다. ( 유상수리라는 전제 조건하에)
그럼 결국 A샾에서 물건 샀는데 그 샾이 망하더라도 B샾가서 고쳐달라고 할 필요없이
비코어에 가면 되겠네요 -_-
샾에서 물건을 살때 병행이라는 제품(특히 바인딩)을 살때 AS문제 떄문에 고민하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 점은 안심하셔도 되겠네요 -_-;;
제가 비코어의 서비스에 대해서 대강 말했습니다. 근데 이분도 많이 알고 계시더군요
(이분이 드X곤 샾 주인분 좋다고 말하더군요 -0-;;)
이분 말씀이 "우리는 비코어쯕과 그 부분에 대해서-서비스- 여러해동안 논쟁을 거치고
싸워왔다" (fight 란 단어를 유독 많이 쓰시더군요)
이분도 비코어의 서비스 문제점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덥니다.
그리고 비코어에서 개인에게 물건을 파는건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하시는데..
전 잘 이해가 안됐는데, 대강 이런 내용 같습니다.
-비코어는 기업이기때문에 샾에 물건 공급은 가능하지만, 개인을 상대로 물건을 팔수는
없다?
모 이런 내용 같군요
그리고 외국에서 사오시더라도, 저처럼 팩토리에서 사시거나, 혹은 다른 버튼 직영점에서
사신 분들이라면 비코어에서는 수리를 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데크의 경우는 시리얼 넘버로 조회하면 금방 조회가 되서 별 문제가 없을테고,
바인딩의 경우는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영수증 관리 잘 하세요 -_-;
그러면 공동구매나 기타 등등... 비코어를 통해서 사지 않은 물품은 어떻게 AS하냐고 물어보니
일본 본사로 보내야 한다네요 -_-;; 물론 고치는건 무료입니다만,
배송료 걱정을 해주시더군요 허허;;
비코어가 유상 수리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건 비코어 측의 명백한 잘못이구요.
비코어를 통해 산 물건이 아니라,다른 샾이 Gray Market을 통해 수입한 물건은 '유상'수리는
받을수 있습니다.
이 부분(유상 수리 거부)에 대해서도 Sale Manager는 비코어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하시더군요
이분 비코어가 옛날에 버튼 코리아라고 이름 지었던것도 알고 있구요.
음~ korea 스티커에 대한 이야기도 했더니 -_-;; 이런 표정을 짓더군요
자기는 모라고 말 할 권리는 없지만, 안타깝다고. 버튼 코리아는 없는데
왜 자꾸 그러느냐는 식으로 돌려 말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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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긴 했습니다만, 쓰고 보니 별 도움이 안 되는 내용인거 같기도
하군요 ㅡ_ㅡ
아무튼 , 이렇게 결론은 나온거 같습니다.
비코어 서비스는 진짜 각성해야 될듯....
그럼 이만 (_ _)
* 이정석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1-06 07:56)
근데 거부하면 거기에 대해선...
제가 그부분에 대해 멜을 보냈는데..아직 답변이 흐윽..어쨌든 수고가 많으십니ㄷㅏ. 룡이님~~
여친꺼 결국 '펀치'사셨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