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디어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워낙에 말주변이나 글주변이 없어서리... 이 글을 쓰고 욕이나 먹지 않을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실은 보딩용어를 거의 몰라요...
거기다가 낙옆빼고 카빙까지 거의 혼자서 독학했습니다. 물론 몸으로 배운것이기에 쫌 허접합니다...
초보자분들은 제일 기초인 낙옆을 배우죠...
낙옆을 하다가 앞으로 넘어지면 무릎을 안굽히고 바로 큰절을하여 안면부위와 설면과의 키스를 하죠... 동시에 넘어지면서 그 쩍팔림이란...베어스에서 어느 숙녀분이 큰절을 올리시고 쌍코피를 흘리시는걸 봤습니다....
그리고 뒤로 넘어지면 등,목,머리등으로 넘어져 상당히큰 타격을 입습니다. 우리 30대들은 뒤로 넘어지면 바로 목이결려 최소 1주간의 보딩을 포기해야한다는 설움이...
초보 분들은 낙옆을 하실때에 부츠를 이용하시면 간단합니다. 다리를 기대는것이죠...
앞으로 내려갈때에는 종아리를 부츠에 기대보세요..함 장비가 있으신 분들은 따라해보시길 바람니다...
사알짝...조금씩...기대보시면 보드 앞부분이 살짝 들리는걸 느끼실겁니다...이상태로 몸을돌려 방향전환을 하시면서 내려오면 거의 역엣지가 안걸림니다...
참! 자세는 기마자세로 하고 시선은 너무 밑을 보지마시고 약 5미터정도 앞만 보시면 되겟습니다...
뒤로 내려오는건 반대로 정강이를 부츠앞으로 기대면 보드 뒷부분이 살짝 오라오는걸 느끼실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뒤로 내려오시면 돼구요...
이제 턴을 할정도의 실력을 키우신분들의 역엣지가 더울 가공할만한 데미지가 크죠...
특이 결혼하신분들... 턴하다 역엣지가걸려 넘어지면 보드가 풍차돌리듯돌며 더우기 몸도 같이돌아 허리가 꺽이는 중상을 입어 부부생활에 큰 타격을 입게돼서 아침밥도 못얻어먹는 불쌍한 신세가 되고야마는 아주 무서운 경험이죠....
중급으로 오르시는 분들은 턴을 너무 급하게 하시는경향이 많습니다.
최소한 턴을하고나서 나의 보드와 내 몸이 일직선으로 가고있을때 턴을 하시길 바람니다.
다시 얘기 하자면 일단 턴을 하고나면 카빙턴이 아닌이상 거의 대부분이 보드가 미끄러지면서 턴을 하게되죠...여기서.... 계속 미끄러져 있을때 내시선도 같이 미끄러지고 있는데 턴을 하게 되는거죠...그럼 거의 엿엣지가 걸리게 되는겁니다...(보드는 아래로 계속 밀리는데 몸을틀어 턴을하면 당연히 역엣지가 걸리죠...)
되도록이면 보드의 진행방향이 나의 시선과 일치할때에 턴을 하시라는겁니다...그럼 거의 역엣지가 안걸림니다...
이상 아주아주 허접한 글이였습니다...
하누리 기억해 주시고요... 필드에 나가서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