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6년이면 샵의 입장에서는 악성재고겠죠.
제품이 얼마나 좋던 나쁘건 간에
09년 해당년도는 물론이거니와
6년이 지나 구매하신 '초보' 분을 만나기 전까진
그 누구도 사가지 않았던 제품이라는 말이죠.
땡처리를 하던 하지 않던 그건 순전히 판매자의 권한이라
제가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가지 중요한 점은
왜 6년간 아무도 사가지 않았던 제품을
대체제가 많은 상황에 굳이 '초보자'에게 팔았느냐 이겁니다.
이에 대한 얘기가 없으니 궁금해 할 수 있지요.
제가 만난 프로는
시간이 지날 수록 캠버는 조금씩 내려앉을 수 있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기능상의 문제는 없겠지만 말이죠
샵은.. 마진을 남기고 수익을 위해 샵운영비를 들이고
재고 입고 해가며 운영을 하는 하나의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죠
초보던 고수던 제품의 연식이나 기능을 사기치고 판게 아니라면 판매 자체는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적으신데로 판매자의 권한이고
구매 결정 역시 구매자의 권한이지요..
6년간 아무도 사가지 않았겠지만... 샵입장에선 6년간 못팔았겠지요..
6년간 안팔아서 안 판건 아닐테고 팔려고 했으나 안팔렸고 이번에 팔린것 뿐 인 것 같습니다.;;
샵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시선 자체도 문제가 있지 않나 해서요...
샵들이 우리 보더들을 위해 존재하는 건 아닌데...
단지 자기들의 소득을 위해 존재하는 것 이죠~
보드 샵 뿐만 아니라 모든 장사치들이 그렇지 않나요??ㅎㅎ;;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요
'초보'라서 문제가 되는겁니다.
'초보'는 해당 제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판매자가 주는 정보에 의존하기가 쉽고
휩쓸리기 쉽기 때문이지요.
상법상 문제가 되진 않지만
도의적인 문제가 걸리는거죠
따라서 햇수로 6년이 된 제품을
굳이 추천해 준 이유가 뭔지 궁금해지는 건 당연지사지요.
수많은 대체제에도 그걸 콕 집어준 이유가 뭔지 궁금한게
소비자로서의 당연한 행동아닐까요?
그리고 가격이란
소비자가 기꺼이 지불하려 하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구요
이에 대한 잡음이 생긴다면
기꺼이 지불하려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볼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초보자들을 악성재고 떨이의 경로로 만들어선 곤란하죠.
보드씬 발전에 무엇이 이득이 될지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판매가격은 판매자의 고유권한인것도 맞구 몇년이 지났다고 몇%라고 할인율이 정해진것도 아닌거 맞습니다.
판매를 한게 문제가 아니라 초보자분에게 0910시즌이라고 정확히 얘기를 해줬냐는게 문제일꺼 같네요.
입장 바꿔놓고 웅싸님이 보드를 타시는 분이시고 장비에 대해서 가격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하신다면.
0910 저데크 30에 준다면 사시겠어요 ?
저라면 이건 머지 ? 또는6년이나 지난 제품인데 과감히 80%정도 할인해달라고 하겠습니다.
데크 구매자분은 이런걸 모르시니까 샵에서 추천하는대로 사신거죠. 위에 나열된 데크들이 나쁜 데크들인가요?
같은 가격대 구할수 있는데크가 저렇게 많은데 0910데크를 그가격에 주셨다는 자체가 잘못이라고 보여지네요.
단순 소비자 입장에서 윗분과 동일한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았던 상품을 6년이나 지난 이월상태이며 아무리 보관을 잘했다 한들 그냥 일반 공장포장상태일꺼고...
그런 제품을 장점들만 얘기하여 판매를 권유 "초보자에게" 이게 전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매자가 그가격에 팔고 싶으면 파는게 맞습니다. 꼬우면 안사면 되는건데 "초보자"는 그런 상황 판단이 현저하게 낮지 않습니까?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는데 예전 용팔이, 폰팔이 때 어떠하였는지 잠깐만 생각해봐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생각의 다름은 인정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용산가서 컴퓨터 조립하거나 수리할때 다들 경험 조금씩 있지 않으십니까?
동대문 한창 인기있을때 새벽에 가서 옷 막 이것저것 다 사고 나왔는데 길거리에 똑같은 제품이 더 저렴했던 경험 없으신가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시에는 온갖 꿀바른 멘트들로 구매자를 현혹하여 판매하는 그런 행위들을 지적하는게 이 사건의 본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제말이 좀 극단적으로 갔지만(사장님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마지막 부분은 이해는 가지만 이해를 하고 싶진 않더군요.(개인적인 생각)
아무리 좋다한들 한낱 소모품인 데크를 가격 방어 해야겠다 하는 심보로밖에 안보이네요(제가 좀 삐뚤어져서)
그래도 사장님이 나쁜분은 아닌거 확실히 알겠습니다.
(댓글들 보니 평이 아주 좋더라구요.)
계속 말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저 상품에 대해 가격이 좀 높다 과잉책정인거 같다.
라고 생각하면 그 상품의 값어지를 높게 보지 않는다는거죠.
과거 얼마나 유명했던 좋았던 그건 생략하구요.
일부 저 데크의 성능 유명세를 알고 계신 몇몇분들은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초보자인다 6년전 그 상품이 얼마나 좋은지 솔직히 관심도 없잖아요...
국산차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수입차 가격은 하락하여 국산차 살빠에야 수입차 타겠다. 하고 비교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렌저 아방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