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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아버지가 집 담보대출로 1억이 있으신데 매월 원금+이자로 50만원씩 나갑니다.

퇴직하시고 이제 나이도 많으셔서 잡일도 하실 수 없는 상황이라 대출이자내기 부담스러워서 더 외곽쪽으로 이사가시려고 하는데

그럼 제가 출퇴근 거리때문에 집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냥 계속 같이 사는게 제일 나을거 같아서 방법을 강구중인데요.


1. 아버지에게 1억을 빌려드려서 대출을 갚는다.

-> 단점 : 유산 분배할 때 다른 형제가 나쁜마음 먹고 내 지분(1억갚은거)를 무시하고 걸고 넘어질수도 있다는데..

2. 1억으로 대출을 갚고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바꾼다.

-> 단점 : 여러모로 행정업무가 늘어난다...


어떤 방법이 나을까요? 제가 부동산이나 금융쪽으로는 거의 몰라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가 힘드네요.


엮인글 :

뽀더용가리

2015.07.13 11:05:10
*.219.67.57

아버지와 본인간에 금전대여계약서 체결하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문제가 생기실것같으면 근저당 설정 해두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주상가

2015.07.13 11:12:15
*.236.192.240

유사한 경우를 주변에서 자주 볼수있습니다.

아버님 대출을 본인이 갚아주시고, 그 금액만큼 아파트에 담보설정을 하시는게 대부분이더군요.

물론, 이건 두분이 그냥 계약서 쓰고 도장찍는 정도가 아니라, 법적 효과를 갖는 법적담보설정까지 해두는 정도로요.

참고로, 부자간만의 계약들은 대다수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하니, 공증까지 하셔야 할겁니다.

유산다툼

2015.07.13 11:40:01
*.99.38.13

형제가 있다면 돈관계 확실하게 하세요.. ㅡㅡㅋ


2001년에 아파트 입주하면서 어머니 명의로 했었는데..


현금이 얼마고 대출이 얼마인지 전혀몰랐습니다.


2003년즘 여동생이 어머니랑 다투고 집을 나가서 10년 정도 1년에  한두번 연락이나 하다가


여동생이 결혼하고 부터 자주 왕래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01년부터 어머니랑 거주하면서 생활비, 관리비, 각종 세금 등등을 부담을 했었구요.


2011년에 결혼하면서 어머니의 병을 알게되어 병원진료비도 전액부담하고 있고


2년전 어머니의 병이 더 심해지셔서 아파트 대출금을 전액 제가 떠안고 근저당 해지하고 전세를 놓고


어머니는 우리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전 여동생이.... 어머니가 살던 아파트 자기에게도 반은 권리가 있다면서...


시세의 반 줄테니 넘기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악의 경우 소송까지 가겠는데..


재산의 형성 유지에 관해서 서류로 남겨 놓은게 없어서 지금 무척 머리가 아픕니다.


10년전 어머니와 인연 끊는다며 여동생 독립하고..


나중에 어차피 저집 내꺼 되겠구나 하며 아무 생각없이


생활비, 용돈, 병원비, 대출금, 관리비 등등 대납하다가.... 완전 뒷통수 맞은거 같아요..

striker

2015.07.13 14:07:46
*.52.78.168

돈앞에서는 형제고 뭐고 없나요ㅠㅠ 저도 저렇게 될까봐 겁나네요.

타임리스

2015.07.13 13:56:54
*.176.155.55

돈 관계에 형제자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남보다 더 추한꼴까지 보기 쉽습니다. 될 수 있다면 독립하시는걸 권합니다.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꼭 부모님과 같이 사셔야 한다면 법적인문제에 관해 변호사나 법무사를 통해 비용이 들더라도 확실하게 일을 진행하는게 나중에 아무런 탈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믐별

2015.07.13 14:43:35
*.108.207.65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같으면 빌려드릴 1억으로 독립하겠네요.

striker

2015.07.13 14:51:25
*.52.78.168

아버지 건강 문제 때문에 제가 독립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서요. 저야 그냥 속편하게 독립하고 싶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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