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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초등학교 친구들과의 송년회 모임
참치집에서 룸예약하여 잔잔하게 시작을 하였으나
한여자 동창이 결혼 10주년이 기념으로 남편이 사줬다며
조나단 큰 루이비휑 가방을 대놓고 자랑을 합니다.
다른 여자동창들의 부러운 눈빛과
남자 동창들의 뭐랄까 와이프 안 델꼬 온것에 대한 안도감...
그리고 조금 늦게 도착한 다른 여동창 하나
헉!!!!!
에르메휑 백을 자랑스럽게 한손에 들고 등장
(게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한정판이라는..)
그리곤 별안간 한쪽에서 여자동창들끼리 한참동안 가방얘기만 하더니
방금전까지만 조나단 부러운 눈빛을 즐기던 그 여동창은...똥씹은 표정
이후 루이비휑가방 주인공의 불같은 술질로 시작해서
덩달아 다른 여동창들도 에부리 술질...
그리곤 그 루이비휑 여동창 오늘 애기 친정에 맡기고 왔으니 아무도 집에 못간다며
또 불레이스..그렇게 한참을 가방얘기를 하면 신경전을 벌이던
그 두 동창은 언제 그랬냐는듯 어려서 어쩌고 저쩌고.. 깔깔깔..
이렇게 헤어질수는 없다며 2차로 옮겨서 또 추억을 안주삼아 불레이스..
1년 만인데 너무 섭섭하지 않냐며 간단하게 입가심 하자고 3차;;;;
여자 동창들은 술이 목끝까지 차 있는듯 하지만..
별안간 성교육 시작;;;;
에헴 에헴만 하다가 아무래도 오늘 집에는 못들어 가겠다며
가라오케로 마무리 하자는거 억지루 억지루 말려서 송년회 시마이!
그렇게 모두들 술이 거하게 취해서 그 루이비휑 여동창 옆에 와서 하는말이..
'야 워렁아..저거(에르메휑) 짭같지 않냐?
아무리 봐도 조잡하고 짝퉁 같아.깔깔깔 딸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은
무조건 많이 들어가면 장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