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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은 데크는 우드코어를 얇게 만들어 경량화를 꾀하는 대신,
그 부족한 우드의 토션과 플렉스의 강도를 보강하고자,
코어의 하단에 카본빔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원래 거의 대부분의 데크들은 우드코어의 상판에 카본빔을 탑재하죠.
코어를 전체적으로 얇게 프로파일링 하고, 부족한 부분을
위아래 카본빔을 탑재 시키면 데크는 가볍고 팝이 좋긴 하지만, 우드코어 천연적인 플렉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긴하죠. 쫀득하게 감기는 라이딩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해하시는 부분 입니다.
게다가 이런 실크랙은 K2 스노보드도 그렇게 하지만 베이스를 좀 얇게 샌딩가공해서 생겼다는 우려도 있구요.
제가 탔었던 살로몬 보드들 중 가장 좋았던 데크가 97/98 살로몬 FR550 이었죠.
당시 살로몬은 독일에서 데크를 만들었었죠. 무겁긴 해도 빠르고 카빙시 감기는 맛이 일품이었는데....
살로몬이 중국 공장으로 이전한 이후, 그 맛을 잃어버려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