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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뒷자리에 서로 등지고 앉아있는 남자사원이있어요.
같은 사원이긴 하지만..경력을 가지고 저보다 6개월전에 입사했고 나이도 저보다 4살 많아서 XX씨라고 부르고있어요.
원래 옆자리 앉을때는 서로 모니터가 안보여서 뭐 별말 안하더니..
제 뒷자리로 가고 난 뒤~ 서로 고개만 돌리면 모니터가 보이게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인터넷창만 키면 와서는 "오얏씨 안바쁜가봐?" 이럽니다-_-
제가 한달전만해도 보드복 검색하느라 인터넷을 좀하긴했어요;;;헝글도 이틀정도 계속 실시간하고;;;
그래도 지금은 진짜 헝글 아침에 한번 점심먹고 한번..이렇게 하는데.ㅠㅠ
뭐 찔리는게 없지는 않으니 요즘 자중하고있었죠~~!!
그런데 몇일전에는 회사 연말파티때문에 중간 공연을 알아보려고 난타검색을 하고있었는데
와서는 또 "오얏씨 안바쁜까봐?" 이러고..아예 옆에 서서 제 모니터를 빤히 봅니다-_-
너무 기분이 나빠요!!! 아니..내가 내 일 알아서 하고 알아서 여유시간에 컴퓨터 한다는데!!!
일 안하고미루고 인터넷 하는것도 아니고~~~~!!!연말파티도 사장님이 시켜서 하는거구만~!
그리고 오늘은 지나가던 옆팀 언니가 지난주 등산사진 이쁘게 나왔다고해서..후훗~!!
공용폴더에 들어가서 사진을 보고있었는데..또 옆에와서 한마디합니다=_=
아오..뭐 정말 내가 인터넷하는게 행여나!! 다른사람들에게 나쁘게 비칠까봐 걱정되는거라면
"오얏씨, 우리회사 분위기가 인터넷하는걸 탐탁치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아. 걱정되서 그러니 업무시간에는 켜지마~"
이러든지.....아..정말 얄미워 죽겠어요-ㅠㅠ 상사도아니고 흑흑..ㅠㅠ
관심의 표현입니다~ 괜히 옆에 와서 말걸고 싶은 거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