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보니 좀 기네요.^^;;)
지인덕에 따뜻하게 입고 올라온 서울. 덕분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몹시 훈훈함을 느끼며...지하철을 타고 신촌에 도착했어요.
신촌역 2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서점앞에서 피아노소리가~ 거기에 홀려 길 모르면 마중나와주신다는 림오빠님의 카톡도 못보고 혼자 신촌을 헤멨습니다ㅋㅋ
약도의 갈비집 앞을 세번을 왔다갔다 하고 나니 미스터b의 입구가 쫜~하고 보이더군요!!(해리포터 정거장?!)
아직 준비중이라(5시 경) 림오빠님과 옆에서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며(저번에 제 나눔에 당첨되셔서!) 매의 눈으로 주변을 헤매일 헝글러님들을 스캔했습니다ㅋㅋ
6시쯤 돼서 나가보니 입구 안 계단에 줄이 쫙~ 냉큼 줄을 서고 안으로 입장하니 서포터님들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셨어요.
경인소모임이라 하니 클라우스님께 인도해주시길래 반갑게 인사인사~
하이원 큰언니 루씨님 와계시다길래 냉큼 가서 인사하고 2차의 술한잔을 약속! (하지만 그 약속은 지켜질수 없었는데...ㅠㅠ)
다시 경인테이블로 돌아오니 입구에서 뵜던 커플분들이 와계시더군요! Judang님과 김초롱님~
점점 많은 분들이 오시고 겨가파가 시작됐어요!!
쵸파님 커플도 오시고, 그믐별님, 날라날라질주님, 예긍님, 귤좀까줘님(우린 같은 감귤과!!^0^), 워니1호2호님, 파랑님(3차 같이 못가서 미안해요ㅠ)... 몇분 더 계셨는데 닉네임이 기억이 안나요ㅠㅠ(김까끙님이랑 앞쩍뒷쩍아픔님 같았는데 긴가민가...ㅠ)
시즌 중 원정때 뵜던 덜잊혀진님께 인사를 드리고(어케 알아보셨냐고 하셨는데... 그 수염라인이 흔하지 않잖아요...ㅋㅋ)
오징어인 제 보드복핏도 화보마냥 찍어주신 마법사 보라돌이님께도 인사드리고 나서
본격 행사 시작 전에 경인테이블에서 맥주와 막걸리를 까기 시작했습니다ㅋㅋㅋ
슬슬 술기운이 오르는데 이벤트라고!! 선그리가 경품이라고!! 뻔뻔해진 저는 쵸파님의 조언을 넙죽 받아 거짓 제목으로 자게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잘생긴 자드레곤님이 경쟁자시길래 쵸파님 손을 잡고 추천 구걸을 열심히 다녔습니다ㅋㅋ그와중에 저희 테이블에 추천 홍보오신 자드레곤님의 멱살도 한번 살짝...;;;(기분나쁘셨을건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장난인거...아시죠?ㅠㅠ)
여기저기 홍보도 하고 클아버님과 게임 참여했다가 한방에 떨어지고(울 테이블 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게임을 못해소~ㅠ)
음식 나르다가 엄한광경도 보고(향x님과 자xx곤님이!! 서로 반갑게 궁디팡팡으로 인사하시는걸 목격했습니다!!)
같은 무주인인데 ..심지어 인사도 했고 톡도 오가면서 옆옆자리에 있는걸 몰랐던 예긍님과
왜인지 모르겠지만 웰팍테이블에 계시던 무주베이스 나루토님과 셋이 반갑다고 인사도 하고ㅎㅎ(왜 동네에선 안보고 서울에서 상봉하고있죠 우린?ㅋㅋ)
어느술이 젤 맛있나 막걸리 복분자 오미자 맥주 뱃속에서 쉐킷쉐킷 하다보니 이벤트 마감인 9시가 되어있었고 제가올린 게시글은
만선이였어요. 제목에 낚이신분들...감사합니다♡.♡
경품추천도 즐겁게 보고 그 자리에서 진행된 2차에선 당첨운은 없었지만 친절한 녀성동지분들에게 마스크팩을 선물받았어요(도레미파 양 감사합니다♡ 이름표도 너무 감사드리구요!!^0^)
(2차에 합류하신 유블리님 스윗제이님 도레미파님 이야기는 많이 못했지만 반가웠어요!!^^ )
3차도 가고싶었으나...왠지 3차를 가게되면 첫차도 못탈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에 조용히 3차장소 입구에서 떠났습니다.
(부천준준님 동구밖오리님, 8년째 낙엽중님. 짧지만 반가웠어요ㅎㅎ)
길모르는 남쪽나라 거주민을 동생에게 잘 인수인계 해주신 다노바기님 감사합니다♡
게시판에서 글로만 뵙던 많은분들 실제로 뵈서 너무 좋았어요!!
시즌중에 몇번 뵜던 분들 다시 한 번 뵐 기회가 되서 더욱 좋았구요~^^
좋은자리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서포터님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하며... 다음기회에 또 뵙겠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