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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보는 저에게 지름신을 막 던져주는 곳 같아요...
스노우보드 풀세트로도 모자라서(거기다 이거도 이월상품이었다고 내년엔 새로 살거라죠.... 흠흠)
누굽니까 대체 전동보드를 보여주신분은 엉엉 ㅠ
사고 싶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는 넋두리와 함께 질문 시작합니다
솔직히 스켑이나 크루징쪽은 넘어지면 저건 겁나 아플거야 하면서
웨이크시즌오면 웨이크 배우러 가봐야지 했는데
아이고... 전동보드가 그리 재미있어보였단 말이더냐
일주일 내내 전동보드만 검색하고 있습니다.
당장 스노우보드도 잘 못타는 주제에 무슨 또 보드를 시작한다고...
그런데 지금 찾아보니 이고 이볼브랑... 하나가 어디였드라... 아무튼 세개가 거의 메인으로 나오는거 같은데
여기가 동네가 길이 좀 험해요 보도블럭도 울퉁불퉁한데도 좀 있고...
그래서 이볼브 AT를 볼까 했는데
평이 다들 AT가 되면 둔탁한데다가 배터리도 절반정도로 줄어들고 속도도 줄고 한다 라고 되있는데
그렇다면 E-go 보드를 질렀을 경우, 이게 보도블럭이 울퉁불퉁하면 배터리나 구동부쪽에 손상이 가거나 하지 않을까요...?
(높이나 그런걸 스켑을 타본적이 없으니 감이 안와요...)
그리고 두번째로... 보면 요새 킥스타터같은데서 배터리 일체형으로 marbel5? 이런거 나온다고 되있는데 이거는
아직 상용화는 안된거겠죠...?
질러야겠다 라는 다짐은 했는데 뭘 질러야 할지 모르니 고민되네요... 휴...
셋째, 보호구는 무릎이랑 팔 머리 보호구 말고 엉보나 척보도 다 있어야 하나요...?
넘어지면 마이 아플거 같으니 일단 무릎팔에 장갑까진 할건데 엉보나 척보가... 고민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근본적인 물음이 될 수 있고 질문으로 던졌던 화두.
스켑이나 롱보드 처음 타는 사람이 전동보드 타도 금방 배울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당 굽신굽신
몇일 타보니 정말 후회는 없습니다,
가끔 도로사정에 의해 미끈한 아스팔트가 아닌 트랙형 자전거도로에선 영 바닥 울림이 심해 AT 셋 따로 중고구매까지 해서 담주에 오는군요 ...
좋은 아스팔트에서만 탄다면 ST 셋도 아무 문제 없을 듯 하구요 ,
지금 중고장터 매매물이 굉장히 저렴한데다 밧데리 하나 더 추가인 조건이라 잡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고 보드의 경우 다 이볼브쪽으로 넘어오는 분위기라서요 속도감 때문이라던데...
제가 보기엔 라이딩만 원하고 트릭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스켑 보다는 이거 하나로 즐기는 의미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속도감부터 편안함과 그러면서도 제법 힘이 가지는 다리까지 제법 재밌고 설렙니다 ,
카빙보드도 가지고 있는데 카빙보드는 다운힐용이라 내리막은 참 재밌는데 오르막 만나면 걸어가야 하는데 전동보드 맛을 들인 뒤론
내가 왜 걷고 있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호장구는 꼭 착용하세요 전 한번도 넘어진 적은 없지만 예전 프리라인이나 다른 보드 탈 때 많이 넘어졌기 때문인 듯 하고
그런 것보다 타기가 상대적으로 매우 수월합니다 스노보드 균형감각 정도면 별 무리 없네요...그래도 안전이 제일 우선이죠
저도 몸 사려가며 탈려구요 내일 또 일해야 하는 몸이짆아요 ㅎㅎ
중고장터에 저렴이로 팔던데. ㅋㅋㅋㅋㅋㅋ
좀만 타다보면 잘되지않을까요???